올리버 트위스트 (Oliver Twist, 1948) 올리버 트위스트 Oliver.Twist.1948.1080p.BluRay.x265-RAR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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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Oliver Twist, 1948) 올리버 트위스트 Oliver.Twist.1948.1080p.BluRay.x265-RAR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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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Comments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3 이면발
감사합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18 슈샤드
고생하셨습니다.~ 잘 볼게요.
10 klaus1229
감사합니다
1 초록잔디
고맙습니다~~ ^0^
S 컷과송
2023. 4. 5. 감상


단 평 : 그래서 네 이름이 뭐니?


전작보다 카메라는 더 과감해지고 율동감이 깊어졌다. 동일 작가의 원작임을 감안하더라도

오프닝의 공포감은 개념적이다. 죽음 이전에 먼저 출산이 배치될 때, 이분법의 일방성은

감소된다. 그럼에도 왜 죽음의 표지들이 탄생/성장 서사 앞에 새겨지는가라는 질문에

본편은 고전 서사를 추가한다. 출생의 비밀이라는 것은 누구인가보다는 그것이 어떻게

해제되는가로 회전함으로서 매혹을 생성시킨다. 본편은 이를 난감하게 우연으로 치부한다.


인물이 자신의 혈연과 처음 만나는 장소와 심부름의 목적지가 책과 연관된다는 점에서

곧바로 소설적 서사를 유추하는 것은 독단적일 수 있다. 그럼에도 서사의 공간을

허용한다면 인물과 혈연의 우연한 만남에는 오히려 서사가 결여되어있음을 발견하게된다.

게다가, 이후 혈연이 소년을 포용하는 속도감은 유전적 본능이라는 간단한 명제로

설명됨을 넘어서서 일종의 정의 집행자로까지 확대된다. 친부가 가짜 아버지를 제거한다.


다시 인물은 무엇일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도래할 때 초반부 가출을 제외한다면 주체성은

의문시된다. 가출 사유가 혈연 결여에 있었다면 더더욱 혈연과의 만남은 드라마로서

구축되어야함에도 우연의 과잉만이 제출된다. 끝내 소년의 이름이 올리버 트위스트라고

불리며 가문의 성씨로 개명되지 않을 때 인물의 내외부는 텅 빈 상태로 지속된다. 출생도,

만남도, 이름도 서사적으로 폐기된 자리를 본편은 사회극과 복원 의지로 봉합시킨다.
11 아라태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