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 김에 마구 달립니다.
작업을 마치고 감상과 마지막 마무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관계로 인터벌이 생기네요.
개인적으로 호러를 좋아는 관계로다가...
그 중에서도 매우 재미난 옛날 귀신 이야기
아마치 시게루
와카스기 카츠코
에미 순타로 주연
나카가와 노부오 감독의
동해도 요츠야 괴담 입니다.
(잘 아시듯 요츠야는 도쿄(에도) 내의 지명이고 (신주쿠 근처?)
四谷怪談 요츠야 괴담 은 에도 말기 극작가 鶴屋 南北 츠루야 난보쿠 의 가부키 작품 제목이죠.
여기에 동해도 東海道 토카이도 는 에도시대 최초로 닦인 1번 국도로, 교토에서 동경까지를 동서로 가로 지르는
일본의 대동맥 이며 그사이에 53개의 역참을 두었다고 하네요. 영화는 배경에 교토의 서쪽 오카야마(岡山) 비젠(備前) 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 토카이도를 따라 동쪽 에도 에서 끝나기에 붙여진 듯 싶습니다만...)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과 계략으로 가득한 하인의 음모에 빠져
지독한 악행의 끝을 달리다, 아내와 주변을 다 죽이고도, 마지막 까지 발악하는
간악한 한 사무라이의 이야기 입니다. 역시, 그들을 벌하는 건 인간이 아니라
한 맺힌 원혼들이군요. (우리들의 먼저 가신 원혼들께선 지금 뭘하고 계시는지...)
배우들의 연기, 음산한 분위기에 음악까지 전설의 고향의 훌륭한 텍스트라 하겠네요.
처음부터 잘못된 인연의 시작이 엄청난 비극을...
이 두 인물의 끝없는 악행이
운명적으로 계속 이어진다.
이제, 귀신 언니의 면면을 한번 살펴 볼까요?
워낙 유명한 이야기라 일정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뭉그러진 추한 억굴에 머리가 빠지고 아기를 안고 있으면
그건 주인공 오이와(お岩) 입니다.
너무 인기있는 캐릭터라
오이와의 망령 이란 영화도 많고
에도시대 가부키 우키요에(浮世絵) 에도
오이와 등불 귀신 등이 많이 그려져 있네요.
영화 내용과 일치하는 판화 그림들...
멋지게 악역을 끝까지 소화해 내는 아마치 시게루
자토이치 1편의 그 양반 맞는데 위는 꼭 최민수 같네...
"나... 지금 떨고있니... 이치?"
나카가와 노부오 (1905-1984)
감독님의 <지옥 60>은 별로 였는데
이 작품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아래
<괴담 사녀 68>도 살짝쿵 궁금해 지네요!^^
PS:
길지 않은 러닝 타임에
매우 긴박하고 스피디한 진행을 보이며
이야기가 펼쳐지는 탓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덕분에 흥미진진 하게 작업하였지만, 역시
일본어의 한계 탓에, 말맛을 살리는데는
부족하여, 많은 양해가 필요할 듯 합니다.
그래도 매우 재미난 이야기니
충분히 즐감 하실수 있을 겁니다.
릴은 블루레이 1080p 2.25 GB mkv
Sendy 로 9일 링크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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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잘 감상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나타나고 있습니다...ㅋ ^^
고생하셨습니다.
자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