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시아나 (おとし穴 함정 Otoshiana, Pitfall, 1962) Hiroshi Teshigahara 勅使河原 宏

자막자료실

오토시아나 (おとし穴 함정 Otoshiana, Pitfall, 1962) Hiroshi Teshigahara 勅使河原 宏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753938

이미 예고 드린

30여편의 완성작은 포스팅 할

엄두도 못내고 이 무슨 짓거리(?) 인지...

제 존재의 이유 (Raison D'etre 레종데트르)가

헷갈리기 시작하는 타이밍 입니다...

그래도, 이 영화가 포스팅 우선 순위에

포진되어 서둘러 올립니다.



언제나 놀라움을 선사하는


테시가하라 히로시

아베 코보 컴비의 세 번째

(사실은 첫 번째)


이가와 히사시

다나카 쿠니에 주연의


오토시아나, 함정 입니다.


(おと(落)し穴 오토시 아나 는 떨어지는 구멍, 빠지는 구덩이, 계략, 함정 등이며

영화 내에선 와나 (罠 な 올무, 덫, 올가미, 그물, 낚싯줄) 라는 말이 더 많이 나오는데

우리 제목 함정 보다는 어감이 좋아 "오토시아나" 로 써 보았습니다)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39_3885.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6_3182.jpg



영화는 아베 코보 원작 소설을 토대로 한

미스테리 판타지 구조를 가진 실존주의적 작품이랄까요... (뭐래?)

어쨌든, <함정 62><모래의 여자 64><타인의 얼굴 66>으로 이어지는

다분히 철학적 3부작의 시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배역진도 스케일도

러닝 타임에서도 가장 소품이지만, 그의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 주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배경 음악 (음악이라기 보단 단절된 효과음)도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다만, 가장 클라이맥스의 긴장을 열린 결말로 마무리한 건 원작의 방향이겠죠...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39_56.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6_4478.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5_585.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39_9155.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70_4696.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39_6885.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5_7145.jpg


정체불명의 사나이 역에 유재석 판박이

다나카 쿠니에 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70_9587.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40_395.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70_7325.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40_128.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5_8361.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5_962.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6_0729.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6_1675.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39_8001.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6_6845.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56_56.jpg 


테시가하라 히로시 (勅使河原 宏 1927-2001)


저에게 모래의 여자로 강타를 먹여 그로기(Groggy) 상태를 만드시곤

이런 숙제까지 주셨군요. 다작은 아니시지만 작품 스타일이 제겐 참 좋습니다.

(안토니오 가우디 기록 영화도 감독님 작품이란 걸 뒤늦게 알았지만...)

이제 천천히 리큐로 가볼랍니다!^^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5570_3242.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7679_0946.jpg

b5ef29cb307b230077bc4ad4af36a367_1624197738_3341.jpg 




PS:

역시 영화는 명불허전 이며

그리 많지 않은 대사만으로 충분하군요.

다만, 노조 관계를 설명하는 부분, 살인 사건을

짚어나가는 부분에 약간의 섬세함이 필요했습니다.


역시, 영자막 베이스로 자막을 마치고 나면

뒤통수가 따끔거리는 느낌을 피할 수 없는데...

최대한의 귓구멍 (耳)の穴 미미노 아나) 두 개를 

청소해 가며, 심혈을 기울였으나 부족합니다...

많은 양해를 구합니다.


릴은

HQ 720p 3.39 GB mkv

Sendy로 9일간 링크 하오니

3부작을 완주하실 분들께만

권합니다. 즐감하세요!!^^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31 靑山
감사합니다
14 미스터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3 까마귀
고생 많으셨습니다~
22 bkslump
수고하셨습니다
트레픽 초과라 뜨네요 ㅜㅜ
3 프룬하늘
모르던 작품을 줄리아노님 덕에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 암수
오...흥미로운 작품이네요...<모래의 여자><타인의 얼굴>로 이어지는 "아베 코보" 원작의 그 시작점이라고 하니...
훌륭한 원작을 바탕으로 맛깔스럽게 빗어냇을듯 하네요...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S dreammaker
고맙습니다.
4 2132344
감사합니다
23 다솜땅
저도 이제 들어왔는데... 트래픽 초과여서 다운이 안되네요 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ㅠㅠ
10 klaus1229
감사합니다
16 하마다네
감사합니다^^^
S 토마스모어
스틸사진이 완전 모래의 여자 분위기가 팍팍 나네요.  모래의 여자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유사한 분위기의 영화 같아서 흥미롭습니다.
같은 감독의 유사 3부작일테니 더욱 그렇겠군요.
잘 보겠습니다.
7 ilvin
감사합니다.
34 금과옥
고맙습니다 ^^~
10 넘조아
잘 보겠습니다.
3 이면발
감사합니다^^
1 chika
감사합니다!!
18 슈샤드
모래의 여자와 같은 작가 분이시군요.  일본 고전 초보지만 참 재미있게 봤던 작품인데 이것도 기대되네요.  카트먼님 때문에 일본 고전 입문해서 겨우 빠져나올까 했더니 줄리아노님이 또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 군요. ^^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8 redjean
감사합니다
좋은 영화 항상 고맙습니다.
그런데 트래픽 초과라고 뜹니다. 날짜가 지나가지 않았는데요.
어제도 해보고 오늘도 해보는데 안 되네요.
근래 올리셨던 작품들 저도 받아 볼 수 있을까요?
S 줄리아노
즐감하세요!^^
http://sendanywhe.re/FFLEW4SU
앗, 정말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