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밤에 달린다 (They Drive By Night, 고독한 질주, 1940)

자막자료실

그들은 밤에 달린다 (They Drive By Night, 고독한 질주, 1940)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752110

걸인님 요청자막인데, 한글 제목을 '고독한 질주'라고 알려주셨지만 

구글에서는 '그들은 밤에 달린다'로 나와있습니다.

원제와 정확하게 부합하죠.^^

트럭 기사들이 밤에도 달리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밤에는 자고 낮에만 달린다면 별 문제가 없겠죠.


험프리 보거트 팬 입장에서 보면 이 영화는 '보기(Bogey) 영화'가 아니라네요.

보시면 공감하실 겁니다. 대신 조지 래프트 최고작이라고 평가받는답니다.

조연으로 여배우 둘이 나오는데, 팜므 파탈로 Ida Lupino가 나오고,

Ann Sheridan은 처음 나오는 장면에서 팜므 파탈인 척(?) 하더니

금방 착실한 여자가 되어버려 김이 좀 빠지지만,

한 영화에 팜므 파탈이 둘이면 좀 이상하겠죠.^^


연출은 라울 월쉬입니다.

동영상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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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발타자르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31 꺽지
감사합니다
26 장곡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9 언제나
고맙습니다.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GIVE 50 MP 22 오데야러쉬
여성분들 미모가 아름답습니다 ㅎㅎ 번역에 감사드리며 잘 감상토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면서 무더워지는데 좋은 컨디션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
29 불량아이
고맙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S BJCool
대단히 감사합니다
S 토마스모어
오래전에 잘 아는 영화광 할아버지가 추천해서 알게 된 영화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이다 루피노를 좋아하지요.
잘 보겠습니다.
16 Mora
고밉습니디

추카추카 85 Lucky Point!

16 Mora
보나스 85점 화성 갈끄니까~
6 업타운
감사합니다
18 슈샤드
덕분에 항상 좋은 작품 감상하고 있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S 컷과송
2021. 6. 20. 감상

단 평 : 불면은 승리할 수 없다.


1939년 <포효하는 20년대>와 1941년 <하이 시에라>라는 고전극의 제작시기를 상기한다면 본편의
내러티브의 형식은 어딘가 스튜디오의 압박 하에 양산된 절합 결과물로 인지된다. 전반부 운전극과
후반부 치정극 사이에서 인물-배우는 그 자신의 권투 실력은 물론 극 자체의 불연속성과 쟁투한다.
주차 문제에서 비화된 싸움 단락은 캐릭터 축조보다는 형식의 불구성에 대한 일종의 변명처럼 보인다.
문제는 전후반부를 연속성 하에 해제하고자 하는 시도의 열쇠말로 '잠'이 동원되면서 돌출된다.

누가 식사를 하는가와 동일한 기초적인 존재론적 인물 진단에서 '잠을 자는가'는 영화 매체의 꿈과
같은 속성으로 빈곤하게 등식화된다. 본편에서 확연하게 잠이 들고 그것을 타인이 인지하는 하에
놓이는 인물은 주인공 남성 뿐이다. 즉, 그는 침대에서 잠을 잘 수 있기 때문에 여타 트럭 운전원의
졸음 운전이나 배송업 사장 부부 등과는 차별화된다. 그가 수면에서 깨는 방식은 타인이 창문을 열고
'밖'과 연결시키는 동작이며 이 때 그는 두 주먹을 휘두르는 액션을 취함으로서 일종의 저항을 보인다.

단 한번의 플래쉬백이나 꿈과 같은 몽롱한 시퀀스를 허용하지 않는 본편에서 그의 수면은 직선적이며
그 자체로 무형의 쟁투처럼 보인다. 이 반대편에 여성의 불면이 놓인다. 그녀의 불면은 '문이 닫힌다'는
작동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이는 기계의 자동 장치다. 남성의 가혹한 노동 하의 수면과는 달리 여성은
노동의 경험 밖에서 손조차 거치지 않고 발생한 불면이라는 점에서 본편의 서사 구조인 전반의 운전과
후반의 치정극에 맞물린다. 남근 탈취의 여성 징벌과 남성 회복의 권위라는 장르의 앙상한 성정치학이
의지에 종속된 자동 기계와 잠을 자야만하는 노동으로 인해 간단히 보조되는 과정이 '밤'을 조종한다.
14 푸른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 걸인
오랜만에 시네스트에 들어왔는데, 이런 선물을 주시는군요. 귀한 작업 정말 감사드립니다!
3 이면발
감사합니다^^
1 chika
감사합니다!!
19 주디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