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얼굴(A Woman\'s Face, 1941)

자막자료실

여자의 얼굴(A Woman's Face, 1941)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700879

KONTRIK님 요청자막입니다. 


평생 Joan Crawford를 좋아해본 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그녀의 매력에 눈을 떴습니다.

<Sudden Fear> <Daisy Kenyon>을 번역하면서 배우로서의 능력에 깜짝 놀라,

왜 유명했는지를 알게 됐다고나 할까요.

연기가 정말 섬세하고 깊이가 있습니다.


또 하나 이 영화에서 노린 건 좋아하는 콘라드 바이트입니다.

늘 조연급으로 나와서 좀 불만인데, 어디다 갖다놔도 만족하는 배우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아주 은근짜한 악역입니다.


오래된 영화라 영상도 일주일간 공유하겠습니다, 고화질은 아니지만.


감독은 George Cukor.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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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132344
수고하셨습니다
S 궁금맨
고맙습니다. ^^
42 타짜­
감사드려요
21 holyshit
잘볼께요
22 시간의항해
감사합니다.
6 업타운
감사드려요
34 금과옥
잘받아갑니다 ^^~
15 아마조니카
감사합이다
31 백두
감사합니다.
10 넘조아
A.Womans.Face.1941.1080p.HDTV.x264-REGRET 파일에도 잘 맞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12 삿댓
할리우드 클래식 번역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 영화도 잘 보겠습니다 ^ㅡ^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23 다솜땅
감사합니다.
4 화천대유
감사합니다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추카추카 8 Lucky Point!

16 하마다네
감사합니다^
13 라소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10 Lucky Point!

10 김이장
감사합니다
좋아요
GIVE 10 MP 17 달새울음
감사합니다
S BJCool
대단히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1. 6. 18. 감상

단 평 : 오직 아름다운 자만이 살아남는다

요체는 실존주의나 유물론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유미주의에서 발견되고 논의되어야할 것이다.
노골적으로 프랑켄슈타인을 언급하는 본편은 23년 후 제작된 <마이 페어 레이디>의 범죄편이다.
이같은 맥락에서 두 편의 정점은 중반부 변신과 후반부 또다른 변심으로 지정되며, 이를 보조하는
카메라와 조명의 섬세한 부분 묘사가 생명력이 된다. 당연하게도 이는 관음과 금기의 결합으로
인헤 인물의 육체 부분을 성적 대상화로 편입시킨다. 긴장감은 인물이 관객의 통제가 되는가이다.

여기에 윤리의 이름은 모성애로 포장되고, 재창조와 가스라이팅 사이에 극은 심연의 거울효과를
급격히 설득력을 상실하게된다. 그것은 전술한 <마이 페어 레이디>가 유사 아버지와의 근친으로
인해 배상과 보상의 중간에서 허위의 해피엔딩으로 추락한 것과 마찬가지로 인물이 변신 이후에
변심하는 과정으로서의 흐름이 지연되면서 지루함을 노출시키는 바와 다르지 않다. 여기에는
은밀하게 과학이 예술에 승리하는 자본의 논리도 첨언된다. 사운드는 이미지를 넘어서지 못한다.

본편의 가장 흥미로운 장면화는 창조주와 피조물로서의 인물이 설원에서 대화할 때 후면에서
보이는 광물 객차의 운송에 있다. 이미 두 개의 선을 지탱하는 과학은 윤리의 이동이라는 면모를
수행한 이후에 비로소 지면 위에서 대화로 정리됨에도 이를 보충하기 위해 영화는 배경화로서
사람이 손으로 미는 움직임을 추가시킨다. 이 간략한 운동 이미지야말로 유미주의를 흥행 윤리로
숭상해야하는 할리우드의 은밀한 실체다. 움직임이라는 전환의 변증법이야말로 아름다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