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카트먼 님께
너무 받기만 해서 죄송한 마음인데
갚을 길은 너무나 멀고... 하던 차에
너무 엉망인 화질을 탓하던 저희 댓글을 보시고
짠! 하고 고화질의 선물을 내려 주신데다
릴 공개까지도 선뜻 허락해 주신
오데야러쉬 님께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감상을 잘 마치고
너무 길고 복잡한 문어체의 자막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다듬어 봅니다.
와카오 아야코 주연
무스무라 야스조 감독의
명랑소녀 입니다.
(靑空娘 아오조라 무스메는 파란하늘 소녀
장나라의 "명랑소녀 상경기"가 생각나는 우리 제목도 좋네요!^^)
무슨 옛날 여성지 부록 가계부 표지 같네요...
그나저나 24살의 우리 아야코 누님 앞니 벌어진 거 어떡해... ㅠㅠ
이 영화는 어느 장면을 멈추어 보아도 그림이 되는 요새 영화들과 달리
어느 장면을 멈추어 봐도 좀 어색한 옛 앨범의 스냅 사진들 같은 영화 입니다.
그나마 컬러에 화질이 나쁘지 않아 즐길수 있었지만, 연기들도 스토리도
꼭 우리 시절의 "고교 얄개(1977)" 를 보는 기분 입니다. (좋았다는 뜻...^^)
이승현, 진유영, 김정훈, 강주희, 하명중, 정윤희의 '얄개' 시리즈와
임예진, 이덕화 등의 '진짜 진짜' 시리즈를 떠올리는 건 저 뿐일까요?^^
둘이만 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도쿄에 상경한 바닷가 시골 처녀가 아버지 집에서 맞은 첫 아침...
"티파니에서 아침을"?
아버지 집에서 기존 식구들의 천대를 받으며 하녀일로 시작하는 "신데렐라" 지만
그녀를 좋아하는 옛 고교 은사님과 한 도쿄 총각
언제나 밝고 당찬 그녀는 미소를 잃지 않는다.
아래는 끌로드 모네의 "우산 안쓴 여인"?
1957년 만화로도 연재 되었던 겐지 케이타의 소설이 원작 이라는데
그녀의 1961년 영화 "아가씨(오죠상)"의 이미지도 예쁘네효!^^
PS:
거의 미국식 스크루볼
코미디에 가까운 대사 속도와 양인데
자막은 너무 길거나 딱딱한 문어체 에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쓸데없는 주어와 목적어가
넘 많이 반복적으로 나와 모두 없애고 줄였습니다.
(씽크는 수동 칼씽으로...^^)
물론, 영자막 베이스라
부담없이 수정했지만, 간간이 들리는
일어 대사도 접목시키려 애써 보았으나
워낙 동떨어진 영자막 표현들이 많습니다.
어쨌든 꼼꼼히 만들어 주신 선 작업자
neverthe1ess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릴은 1080p 웹립 2.32 GB mkv
Sendy로 9일 링크 하오니 즐감하시고
다시 한번 요즘에 일본 영화를 알게 해주신
에릭 님과 오데야러쉬 님, 많은 자막 작업들을 해주신
선배님들께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모든 감사는 오데야러쉬 님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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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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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조 영화를 보면 종종 흡사 이태리 지알로영화를 보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르젠토보다는 바바에 가까운 화면을 만들어내는 야스조 감독.
감독의 많은 작품들이 공개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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