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めし, Repast, 1951) 나루세 미키오

자막자료실

밥 (めし, Repast, 1951) 나루세 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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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변환 : 클래식 무비 (http://club.nate.com/classicmovies) 

업로드 : doldu (2009.06.19)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04184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영상 제공 : 오데야러쉬

또 한 번 오데야러쉬 님께 무한x1000024 감사를 드립니다


오프닝 크레딧 삽입, 오프닝 크레딧 바로 이후에 뜨는 미번역된 인용문 번역, 불안정한 싱크 조정 (칼 싱크는 아닐 수 있습니다)

가벼운 오타 및 맞춤법, 문장부호 정리, 두 줄 처리 및 한 줄 처리, 간단한 오역 몇 개 수정 등을 하였습니다

뭔가 많이 한 것 같지만 사실 별거 없고 고화질 끌어올리기 용입니다 ㅋㅋ


나루세 리즈의 시작점에 있는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1951년 키네마 준보 2위 (1위 오즈 야스지로 - 초여름)


그럼 즐감하세요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GIVE 30 MP 22 오데야러쉬
늦밥 먹고 오니 이런 선물이..ㅎㅎ 거듭 감사드리며 불금되세요!
4 farlu
감사합니다.
37 Rookie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9 큐담
수고하셨습니다.
27 궁금맨
사랑스러운 누님 하라 세츠코의 영화 잘 보겠습니다. ^^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42 타짜­
감사드려요
31 백두
감사합니다.
16 하마다네
수고하셨어요^^
10 김이장
안녕하세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4 아지랭
감사합니다
15 아마조니카
감사합니다
S dreammaker
감상잘하겠습니다.
S mars
감사합니다
3 밤간
고맙습니다
13 라소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1. 5. 13. 재감상


단 평 : 길냥이는 어디에나 있다.

<인사이드 르윈>은 본편과 동일한 플롯을 구사함은 단지 고양이의 출현에서만 비롯되지 않는다.
두 편의 영화에서 고양이는 호명에 관계없이 번개같은 죽비이자 나침반으로 작용하지만, 그 자체로
어떤 가치 기준을 표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집 내/외의 고양이는 모든 차원에 통용된 편재성이 된다.
고양이는 세계 그 자체를 하나의 공유된 속성으로 폐쇄시키는 범신론적 선언물에 다름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기르는 고양이는 사실 보육된 것이 아니라, 인물을 지킴으로서 실존시켰다는 것이 합당하다.

부드러움 밖에는 잔혹함이 있다. 본편은 나루세 미키오의 세계에서 거의 전례없는 사악한 잔존이 있다.
7년전 글에도 기록한 바, 본편의 캐릭터들 중 다수는 그 자리에 고정되어 관객으로 하여금 부정성 외에
다른 방면의 안도와 쾌감을 제공하지 않는다. 즉, 그들은 배제됨으로서 그 자리를 사수할 수 있는 것이다.
동년에 제작된 두편 혹은 10년전의 작품이나 30년대를 경유해도 한 편의 작품 안에 이토록 많은 캐릭터의
폐기를 굳이 감행함은 드물다. 캐릭터는 주로 밖에서 안으로 유입되는데, 그 끝에는 거부의 하품이 있다.

인물의 분열된 계열체적 서사를 논외로 한다해도 근친상간의 모티프조차 유령같은 경계선으로 활용되며
좁은 골목길 외에 정면으로서의 실내와 부엌, 2층이라는 별도의 퇴행적 공간이 배치됨으로 발생하는
염세관은 악랄하게 선명하다. 본편에서 나란히 걸음의 부정교합보다 확연한 솔직함은 유랑극단 단원들이
부부로 추정됨에도 앞뒤로 걷는 것에서 생성된다. 일상 밖으로 나갔을 때 걸음은 어떻게 소멸되는지를
확연히 보여주는 방식으로 찢겨진 편지, 남편의 졸음, 인물의 나레이션 등과 더불어 패배를 소화시킨다.
밤의 바람, 인물의 웃음, 영차를 환호하는 축제꾼들은 나루세 미키오의 기차 혹은 독보를 조력할 뿐이다.
1 macbook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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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loodmess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