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마음먹고 감상하려다
시작부터 자막에 집중이 안되어서
접은 영화들이 꽤 많으실 줄로 압니다.
그냥 안보면 그만 이지만... 어떤 영화는
누군가가 꼭 교정해 주었으면 싶은데, 모두들
어떻게든 이미 다 보시고, 아무도 관심이 없는
영화들 목록이 제겐 80편 정도 있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최초 자막들 보다
이들이 진짜 숙제 입니다.
그 중 하나
줄리오 브로지
알리다 발리 주연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거미의 계략 입니다.
(Strategia del Ragno 스트라테지아 델 라뇨, 거미는 어떤 작전을...?)
언젠가 우리가 진실을
말할 날이 오겠지
난 꼭 그때까지 살거야
맹세컨대, 그때까지
하지만, 잊지 마...
파시즘은 계속될 거야
이미 파시즘은 사람들 속에 뿌리 내렸어
그게 바로 놈을 죽여야 하는 이유야
.............................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한 인간은...
"모든 인간의 총체이다"
"하나는 모두에 맞먹고
모두는 하나에 맞먹는다"
아무래도 가방을
역에 두고 온 것 같군요
이 영화는 1930년 대 이탈리아
반 파시스트 운동을 하다 암살된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가는 아들의 이야기를 많은 복선들과 함께
끈적끈적 하게 이어 나가는 영화 입니다.
과연 결국 그가 마지막에 마주하게 되는 진실은?
혹은, 풀지 못하고 남은 아버지의 진짜 계획은...?
줄리오 브로지 그는 꼭 닮은
아들과 아버지 아토스 마냐니 의 일인 이역을
아주 멋지게 연기해 내는 군요
베르톨루치 감독은 1970년
두 작품을 완성했는데, 그가 원래 좀 불친절 하지만
아래 "순응자"는 평점은 더 높지만 좀 산만한 것 같아서
저의 작은 한 표는 "거미의 계략"에!
PS:
누군가 처음 자막을
어떻게든 만들고 나면
모두들 감.고.수.고 댓글 뿐이고, 그 자막은
십 년이 넘도록 유일한 자막이 됩니다.
쉽게 말해 소비되는 거죠.
생색 내는게 아니라
그런 자막을 다듬는 건 정말
애가 많이 쓰이는 일입니다. 물론
그 영화에 대한 애정도 꼭 필요 하겠지요.
이런 교정 자막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도 부탁드려 봅니다.
이 영화는 제가 구한 릴도
앞뒤가 잘린 게 많았고, 자막도
씽크가 엉망인 건 물론, 아쉽게도
오역으로 이어진 어색한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선작업자 님께 감사를...)
정말 좋은 영자막을 바탕으로
수동 칼씽크에 거의 새로 번역 하다시피한
18% 교정 자막을, 제가 구한 가장 완벽한 릴과
함께 링크 합니다.
블루레이 1080p 2.03 GB mkv
Sendy로 9일 링크 하오니
안 보신 분들께만 권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정말 어찌보면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이런 고전 영화들에 대하여 자막 제공해주신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카추카 18 Lucky Point!
다시보니 이태리 영화군요~
하마트면 안받고 넘어갈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응자>의 열혈 팬이었을 때가 기억나네요.
조너선 로젠봄이 그 영화가 고급 백화점에 달린 샹들리제와도 같다는 선에 멈췄다면
거미의 계략은 훌륭하다고 논평했다고 한 게 기억나요. 사생활에서 혁명의 길을 걸으려는 부르주아 자제....
그리고 자기들만의 혁명 이데올로기에서 죽음의 신혼여행을 떠나는 파시스트,....
또 누군가 어떤 길을 걸으려고 하는군요. 알리다 발리가 참 반갑습니다.
영화 잘 볼게요. 수고하셨습니다!
http://sendanywhe.re/D2DIKA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