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크리크의 결투 ( The Duel at Silver Creek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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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크리크의 결투 ( The Duel at Silver Creek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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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소주맥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5 검은색이슬
감사합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S 영화는예술
이 영화는 처음 보는거네요. 거의 대부분 접하직 못한 영화 일듯. 감사합니다. ^^
20 pupukim
감사합니다.
22 시간의항해
감사합니다.
5 웨스턴
와우! "실버크리크의 결투" 자막을 만드신 분이 계실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레어 브리드" 역시 어찌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덕분에 이렇게 오디 머피의 서부 영화를 또 한편 보게됩니다. 더군다나 국내 개봉작을..^^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복 받으시길..^^
3 이면발
감사합니다^^
8 Minor
감사합니다
13 라소
감사합니다.

추카추카 4 Lucky Point!

4 파인데이
수고하셨습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
14 풀잎이
잘보겠습니다
S 컷과송
2024. 1. 5. 감상

단 평 : 속도는 깊이를 대체한다

장르의 혼종이 효과적이었는가를 말하기 전에, B급 정서를 먼저 진술해야겠다. 감독 이력에서 B급이 가지는
위상은 지속에의 거부에 있다. 전작 추리극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같은 태도의 외형은 또다른 장르적 특징인
스크루볼 코미디 속 연인들의 빠른 박자의 대사와 숏-리버스 숏의 편집 속도에 있다. 이 때 대사들은 결코
일상적이지 않으면 상대를 가격해도 아프지 않을 정도의 언어적 통증이 내재된 채로 화자와 청자가 서로
말의 속뜻을 빠르게 인지하고 거기에 설득되지 않고 반격으로서 같은 층위의 발화를 행함에서 실현된다.

문제는 이를 관객이 언어 유희로서 되새길만한 시간을 허용하지 않고 다음 장면으로 이동함에서 발생하는
지속의 부재에 있다. 이것이야말로 B급 위치이자 철학이다. 이에 더하면 서사는 날렵하면서 단조롭고
정규화된 직선 주행이 부정이든 긍정이든 주저없이 수행하는 것이 본령이다. 말하자면, 이에는 롱 테이크,
익스트림 롱 숏의 미학적 자세가 가능한 A급 무비들의 여건 부재를 대체하는 속도감이 배정된 바와 같다.
즉각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관객은 서사와 캐릭터의 빈곤함에 대해 본격적인 좌석에 도착할 수 없다.

웨스턴임에도 불구하고 느와르적 요소를 삽입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인물의 나레이션이다.
문제는 이 방백적 음성이 그다지 연극적 활용으로 극적 장치로 기능하지 못하고, 거의 묵음화해도 그다지
상관없다는 점에 있다. 그 반면에 적극적인 팜므 파탈은 심지어 스스로 교살을 행함이나 함정이라는
전략을 생성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동업자에 의해 살해됨으로서 종결에서 경량화된다. 본편의 이같은
혼종 시도는 신선하지만, B급 구성은 속도감으로 인한 이세계로 당도하지 않고 내부에서 닫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