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의 대역습 (A P E 1976) The New KING KONG

자막자료실

킹콩의 대역습 (A P E 1976) The New KI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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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봉했을때 최악의 영화로 평가받았던 이영화가 요즘은 컬트부문에서 관심을 받고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에서 킹콩을 주제로 정식으로 두번째 영화를 만들때, 우리나라에서는 약간 비공식적으로 킹콩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특수효과가 관건인 괴수영화가 특수효과 부문에서 악평을 받으면서도 내세웠던 게 3D 입체영화 라는 것!

이영화를 보려면 한쪽은 빨강, 한쪽은 파랑색인 종이로 만든 안경을 써야하는데, 돈을 내고 빌렸다가, 영화 끝나고 반환할때 돈을 돌려받았습니다.

 (조금 구겨지거나, 찢어지면 반환이 안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객을 향해 도발하는 장면이 무척 많은데, 군인들의 총, 당구장의 큐대, 불화살, 

 통나무, 돌, 킹콩의 손가락 등등 마치 관객들의 눈이 찔리는 듯한 착각에 이리저리 피하게 됩니다. (군인들의 총끝은 입체로 보지않아도 위협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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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영화의 완성도가 낮은데, 특수효과뿐만 아니라 구성이나 상황에도 이상하고... 그래서 재미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1. 언어사용 기준도 혼란스럽습니다.  한국사람들끼리의 대화는 거의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김서장(이낙훈)과 부인(우연정) 집안에서는 어른들은뿐 아니라

    아이들도 영어를 사용합니다. (부인이 재미교포 출신인가? ). 그런데 인형놀이 할때 아이들이 아이 재밌다! 라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경보발령시 경고방송도 영어를 사용하네요.

 2. 킹콩이 서울 시내 건물들을 부시고 다닐때, 돌출간판의 글짜가 모두 한자입니다. 내용도 大陸茶(대륙차) 같이 우리나라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아마 일본이나 홍콩에서 미니어처 제작한 것 같네요

 3. 우이동에 있었던 훼미리랜드에 아이들이 놀러갔는데, 잠겨있는 문을 넘어가서 열고 입장합니다.  놀다보니 인솔교사도 있네요 .....

 4. 한미합동작전인데 장갑차, 헬기, 자주포 등에 타고 있는 군인은 모두 미군들...  걷거나 뛰는 한국군은 모두 계급이 없습니다.....

 5. 한미합동 군대를 좌지우지하는 데이비스 대령은 창고같은 사무실에서 전화 한대로 모든 상황을 지휘합니다. 

 6. 젊은 시절의 조춘도 액션배우로 출연합니다. 용감하게 동료들과 킹콩을 상대로 통나무와 불화살로 공격을 하네요 (실실 웃으면서 ^^)


 어설픈 스페인어와 영어 자막을 구해서 번역을 했습니다만, 영어 자막 자체가 부실하고 번역 실력도 부실해서 문맥상 이상한 부분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사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대로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을겁니다.  다른 고수분이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적은 대사량 덕분에 번역은 빨리 했는데, 싱크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나름 세심하게 맞추었으니 잘 보기시바랍니다.
 


 


 

Comments

15 검은색이슬
감사합니다
8 카레왕
와우 감사합니다 이 영화 자막을 누가 만들어주실 거라고는...ㅠ.ㅠ
5 허드슨
감사합니다
14 푸른눈
수고하셨습니다
16 mora
고밉습니디

추카추카 11 Lucky Point!

S dreammaker
감사드립니다.
4 소주맥주
감사합니다
4 화천대유
감사합니다
40 Daaak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