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되지 않는 사람들 (Unconquered,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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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되지 않는 사람들 (Unconquered, 1947)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417528

감독 : 세실 B. 데밀

출연 : 게리 쿠퍼, 파울레트 고다드

장르 : 모험, 드라마

런닝타임 : 2시간26분40초


sub자막을 smi로 변환했습니다.

원자막에 오자도 몇개 있어서 수정했지만 싱크나 오자,맞춤법이 잘 됬는지는

장담 못합니다.sub자막을 올려주신 godiam5 님과 자막 번역해주신 한태일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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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9 불량아이
감사합니다
19 최대포
고맙습니다.
14 식식이
감사합니다.
37 보라™
수고하셨습니다^^
13 자강두천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16 o지온o
감사합니다.
20 pupukim
감사합니다.
27 십이야월
감사합니다
20 엽전
감사합니다.
39 범부
감사합니다.
11 서로사랑
고맙습니다
26 풍뎅이1
자막 감사힙니다^^
40 백마
고맙습니다^^
16 hanbom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10 넘조아
고맙습니다.
S 컷과송
2022. 8. 2. 감상

단  평 : 아무도 이기지 못했다



백인 영웅, 국가주의, 반자본 등은 물론 심지어는 은연 중에 반노예 노선까지 방황하는

본편의 표면에서 원주민에 대한 내부 식민지화를 추출함으로서 관객의 자리를 정리함은

편리하지만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조롱이라고 즉각적으로 기술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본편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 오프닝에서 카메라는 법정 내부의 중앙 지점에서 판사가

유죄를 선고할 때 물러나면서 벽면 유리창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포함하여 전시한다.



이는 인물의 불안정한 미래 투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후반부 군사법원과의 상관성을

상기하자면 오히려 법정 그 자체에 대한 모독이라고 간주된다. 즉, 백인 남성들의 법은

결코 진실을 담보하지 못하며 영화는 극 종결까지 인물들의 상황적 실체를 해원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인물이 영웅지로를 수행하는 동안 실질적인 조력자는 결여되거니와

심지어 결말에서조차 시체들의 군대 행진이라는 속임수를 통해서야 겨우 복귀할 수 있다.



서부로의 개척을 독촉하는 엔딩의 명령은 10년전 <평원의 사나이>와 동일하지만, 본편은

2차 제국주의 전쟁을 통과한 탓인지 더 이상 명예의 죽음을 부가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결코 원주민과의 전쟁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채 몰살-위기에 봉착하는 부실한

국력을 전시하면서도 그 이면에 영웅/악당의 결투라는 장르성을 대조적으로 이입함으로서

슬쩍 관객에의 마취를 시도한다. 하지만, 승리는 없고 오직 기만만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