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으로 가는 계단 (A Matter Of Life And Death, 1946)

자막자료실

천국으로 가는 계단 (A Matter Of Life And Death, 1946)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170393

d7dc4f5399ce01421ed9ecf2a3d22b0f_1537012025_1969.jpg
 

 

                              1.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 1,001편, 뉴욕 타임즈 선정 'The Best 1,000 Movies Ever Made' 중 하나입니다

                           2. 원제가 '생사의 문제' ( A  Matter of ​Life And Death)인 영국 영화이나 미국에서 상영 시 '천국으로 가는 계단'

                               (Stairway to Heaven​)으로 개명하였으며 우리나라 극장 상영제목은 '천국에의 계단'입니다


                                  3. 천국의 공간은 흑백 화면으로 , 지상은 칼라 화면으로 구현하였으며 흑백으로 연출한 천국은 독일 영화

                               특히 '메트로폴리스'의 표현주의 색채가 짙습니다 (천국을 칼라로 표현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웠을 겁니다)

                               테크니칼라로 연출한 지상은 '검은 수선화', '분홍신' 등을 공동 감독한 마이클 포웰, 에머릭 프레스버거답게

                               깔끔하고 시각적으로 풍부한 칼라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1946년 개봉 당시 거액의 제작비(32만 파운드)와 영국 국방성 지원, 조지 6세 국왕 내외의 시사회 최초 참석 등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며 29개의 거대한 세트 및 5,375명의 실제 공군, 간호사, 여군이  동원된 엑스트라

                                거액을 들여 만든 에스컬레이터 등 당시로선 거대한 규모이나 지금 눈높이로 보면 모자랄 겁니다


                            5. 재생 시 영어 자막으로 나오면 마우스를 화면에 대고 오른쪽 클릭한 후 한글 자막을 선택하십시오

                                또한 용량이 작은 1.56G의 YTS.AG 릴(Stairway to Heaven)로 보실 때는 자막을 11.8초 앞으로 당기면 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s://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31 구름뫼
고맙습니다.
18 redondo
수고하셨습니다~
21 앵두봉봉
감사합니다
47 CaMillo
감사합니다.^^*
27 궁금맨
고맙습니다.
32 블랙이글
수고하셨습니다.^*^
35 Mary
고맙습니다.
14 스눞
우와! 귀한 자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드디어 리마스터 영상 파일이...!
:-)
37 Rookie
감사합니다
GIVE 3 MP S 푸른강산하
감사합니다.^^*
39 범부
감사합니다.
28 이야호
고맙습니다
GIVE 3 MP 33 스피리투스
고맙습니다
GIVE 3 MP 17 영롱한눈물
감사합니다!
30 가일123
고생 하셨습니다.
S dreammaker
감사합니다.
9 패도무영
감사합니다
S MacCyber
근래에 고전영화 자막이 풍년이네요. ㅎ
수고하셨습니다.

추카추카 9 Lucky Point!

15 쭈우니
감사합니다
GIVE 100 MP 26 고릴라10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잘 볼게요 ~~~~
S rayphie
고맙습니다.
5 cocoya
감사합니다.^^*
3 양웬리
드디어 볼 수 있게 됐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카추카 47 Lucky Point!

S 컷과송
2022. 9. 29. 감상


단  평 : 카메라는 답을 알고 있다



정치적 연맹이나 역사적 추모곡으로서의 본편 서사의 추잡한 외피를 접어버린 이후 관객은

마이클 파웰에게만 해당되는 시발점으로서 전작 <바그다드의 도둑>에서의 수정 구슬을

재견하게 된다. 이는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기 반영적 작품으로서 본편을 위치시킨다.

막대한 인력과 자본력의 합산인 결말부 계단 장면이 전작 <내가 가는 곳은 어디인가>의

소용돌이적 운하로서 일시적으로 구원됨에도 불구하고 둔탁한 사랑의 눈물은 보수적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것은 자격의 문제가 된다. 오프닝에서 두 남녀가 주고받는 죽음 앞의

대화는 감독 세계의 인장이라할 시적 문어체로서 인공성을 축조한다. 이후 추락한 인물의

탈의와 나체의 목동과 해변이라는 공간은 즉각적으로 지상이 흑백의 천국보다 더욱 더

약동함을 직설한다. 사랑이 그저 잠시의 연기를 위한 명목이라면 이질적으로 삽입된 눈의

시야로 조성된 프레임이야말로 본편의 내심일 것이다. 누가 무엇을 볼 수 있는가라는 문제



지상과 천국 양측에서 활약하는 의사인 인물이 첫 등장할 때의 암실에서의 원형 탁자의

둥근 화면은 그 과학적 방식보다는 위에서 제시된 영화 그리고 누가 무엇을 보는가라는

본편의 정체성에 대한 숨김없는 정당화이다. 시인, 오탈자의 세익스피어 연극 준비,

인물을 둘러싼 책들이라는 예술가로서의 위상이 인물을 로맨스와 결부시켜 일종의 자유

통행권을 발부했음에도 수술실 조명 아래 닫히는 눈꺼풀보다 본편을 더욱 경외하도록

초대하는 것은 탁구대를 오가는 카메라의 이동심리다.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영화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