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갈채 (Applause,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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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갈채 (Applause,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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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루벤 마물리언 Rouben Mamoulian
이야기 : 벤 브라운
각색 : 개릿 포트

상업적 이용을 금하며 다른 데로 배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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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마물리안 감독님의 뽕 세계로 인도되어 한동안 지독하게 중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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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꽃다운 딸 역으로 나온 조안 피어스 할매.
역에 일치하는 용모와 그 연기에 반했는데.
감독의 연출력이 좋았던 걸까요.


당시 실제 나이가 열아홉이었어요.

몇 편 더 출연하고 너무 이른 나이에 영화계를 떠났는데

왜 그랬을까 생각해봅니다.


배우들 연기가 물 흐르듯 돋보였어요.
이야기를 잘 표현한 인상적인 장면들, 참 강렬하네요.
(기도문과 두세 군데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이 슬쩍 뭉겠으니 양해바랍니다) 


아, 음악도 좋았어요, 특히

What Wouldn't I Do for That Man?
I Love You (Sweetheart of All My Dreams)


작품을 추천해주시고 도움주신 두 달인(!)께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위 출처는 커뮤니티 '씨네스트'입니다. http://cineaste.co.kr 이곳에 오시면 다양한 피드백과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 아울러 스크립트를 이용한 불펌을 금합니다.

그리고 타 사이트 업로더 여러분께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더라도 가급적이면 퍼가시는 것보다는 링크로 연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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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2 밥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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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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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밥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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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넘조아
보고 싶은데 영상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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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10 MP 10 넘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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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Daaak
감사합니다.
S 컷과송
2022. 8. 26. 감상

단  평 : 오직 내려다보기만 허용된다.

비행기 혹은 지하철의 소음이 관계를 방해하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비행기를 보는 것이
누군가의 시점으로 허락되는가에 있다. 본편에서 규격화된 그림자의 표현주의적 공포는
부감 숏의 노골적인 정동보다 아랫길에 있다. 음영은 확실히 그 실체를 넘어설 정도로
위협적이지만, 직선으로서의 부감 숏은 그것이 지속되는 동안 1차적 동일시보다는
물러남의 광경을 추구한다. 인물의 출산, 착석한 뒷모습 등에서 관객은 다소 멀어진다.

카메라의 내려다봄에 반항하듯이 젊은 남녀가 위치한 고층 빌딩을 포착할 때 편집에도
불구하고 굳이 시점의 주체 없는 올려다보기를 삽입시킨다. 그들의 개념적 권리라고 할
성스러움(국가는 확연히 언급되기 망설여진다)에 대한 당연한 카메라의 시선 이동이지만,
그보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의 미래적 대화를 중단시킬 때 등장하는 비행기에 있다. 이는
이전에 인물들의 시점으로 내려다보기에 비견됨이 아니라, 카메라의 단독 결단이다.

젊은 남녀가 위치한 내려다보기에 적합한 장소성은 어머니를 향한 카메라의 부감 숏을
포용하면서 그들이 신성하게 분리되어야한다는 관념을 유발한다. 인물의 꿈이 이분법의
몽타주 끝에 하늘 보기를 배치시킨 것은 종종 인물들의 다리만을 포착하여 이동하는
카메라가 낮음과 높음 모두를 이해하려는 의지에 다름 아니다. 출산과 죽음으로 상관된
본편이 거리의 모진 바람에 굴러다니는 전단지에서 포스터로 종결됨을 상기해야할 이유다.
15 Harrum
그렇지 않아도 컷과송 님께서 이 영화를 보셨다면 어떤 생각을 하실까 궁금하긴 했어요.
그리고 또 문제를 내시는군요. ^^
카메라 시선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며 즐겁기도 했죠.
꽉 막힌 장소, 땅바닥과 대조적으로 대교가 나타나는 장면부터 탁 트인 너른 공간이 나오고,
둘이 두번째 만나는, 하늘이 보이는 건물 꼭대기란 공간에서는 많은 의미가 담길 수 있겠다 싶었어요.
마물리언 감독은 보면 볼수록 굉장히 세밀하고 엄밀한 감독 같습니다.
굉장히 매력적이고...
답글 달아야지, 달아야지 하면서 컴이 사망하여 못 달고 지냈습니다 ^^
S 컷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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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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