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과 영상 FPS 차이 해결법
이걸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못 찾아서 방황하다가... 이곳에 올립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다면 다른 곳으로 옮겨주세요~ 내용도 수정하셔도 괜춘)
오늘 영상과 자막 FPS의 차이로 인한 문의 댓글을 받아서 설명해드린 김에 올립니다.
(제가 첫 자막 작업 했을 때, fps가 뭔지도 몰랐었던 기억이 새록새록+_+)
가끔 자막과 영상의 싱크가 맞지 않으면, 쉼표와 마침표 등을 이용해 밀거나 당기다 보면 대충 해결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의 FPS와 자막러가 작업한 영상의 FPS가 다른 경우 시작점을 맞춰 놓아도 점점 그 싱크가 어긋나 버리죠.
바로 FPS차이 때문인데요, 가끔 이게 안 맞는다고 새로운 자막을 구하러 다니시거나, 영화 자체를 포기하시는 분(얼마 전까지의 나)들이 계셔서 글 남깁니다.
본인의 영상에서 컨트롤+F1을 누르시면 "기준 FPS"란에 영상의 fps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씨네스트 자막 글의 맨 위를 보면 [형태 : 제작 | 언어 : 한글 | 릴그룹 : | Source : etc () | FPS : "숫자"] 이게 보이실 텐데요, 이 2개가 달라서 싱크가 계속 엇나가는 거랍니다.
0. 여기서 [FPS : 숫자]가 자막의 싱크입니다. 이 숫자를 기억해 두시고요
1. 현재의 안 맞는 자막을 영상에 불러오신 상태에서 화면에 마우스 우클릭 -> 자막 ->
2. 자막 싱크(동기화) -> 자막 FPS 수동 변환을 누르시면 작은 창이 뜹니다
(그럼 기준 FPS -> 바꿀 FPS 가 보이실 텐데요, 기준=본인의 영상 FPS / 바꿀=올라온 자막 FPS로 맞추시면 됩니다. 즉..)
3. 기준 FPS는 손대지 마시고 바꿀 FPS를 클릭하셔서 해당 숫자를 고릅니다. 그리고 확인!
4. 다시 화면에서 우클릭 -> 자막 -> 자막 저장 ->
5. "SMI 자막 싱크 반영" 누르시면 새 자막을 저장하는 창이 뜹니다.
(srt 이런거랑 아무 상관 없습니다! 기존 것에 덮어 쓰셔도 되지만, 일단 파일 이름을 살짝 바꾸셔서 따로 저장!)
6. 다시 영상을 재생시킨 후, 새로 저장한 자막 파일을 불러옴
(이번에는 아마도 영상과 자막 간에 전체적인 불일치가 있을 겁니다)
7. 대사와 자막이 나오는 아무 장면에서, 쉼표(느리게)와 마침표(빠르게)로 일치시킴
(보통 2~5초 범위 내에서 일치할 겁니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다음팟 플레이어에서 사용한 방법이라, 곰플 등 타 플레이어에선 명칭이나 접근 위치 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자막프로그램으로 처음 씽크를 정확히 맞춘 대사의 타임 값을 적어놓고
SMIsynC로 FPS를 변환시킨 다음 위 타임값과의 차이를 계산해서 SMIsynC로 값을 일치시킨 다음 저장합니다.
영상에서 다시 자막을 읽히면 SMIsynC로 저장한 자막을 불러왔으니
영상 뒷부분의 씽크가 맞으면 사용 중이던 다른 자막프로그램에서 불러오면 되고
안맞으면 다른 문제가 있으니 다른 자막프로그램에서 기존 자막을 다른이름으로 저장시켜서 원위치 시키고 별도의 방법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