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글쎄...

자막제작자포럼

드디어... 글쎄...

14 Harrum 6 499 0


결국 질문과답변란에 살려주세요 했네요.

11월까지 기다려보고 살까 생각을 굳히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 맨처음 떠오른 분이... austinb 님.

벌써 몇달째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찔립니다!)


요즘 계속 우리말 공부하면서 희곡집도 봅니다.

희곡이 이렇게 재미 있는지 몰랐습니다.

그 중에서도 윌레 소잉카 The strong Breed와 샘 셰퍼드 True Western(West?)가 제일 인상에 남았어요 

(사전 뒤적이던 시간이 더 많았지만)

서정인 소설집을 거의 다 봤어요.

독보적인 스타일리스트, 단편은 정말 간결하고 긴 여운을 남깁니다.

최인석 소설집도 다시 정독하고. 극작가라 이야기가 정말 쏙쏙, 영화화되면 좋겠다라는 생각.


오랜만에 최신 릴도 구경하는데 사운더가 있더군요.

얼마나 반갑던지.

궁금한 영화도 많이 나오고.

자료실에는 브루노, 랍신 등등의 자막이 올라와 보고픈 영화가 하나 가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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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3 austinb  
건강 회복하고 찬찬히 돌아오셔요 ^^
14 Harrum  
손목은 그냥저냥 괜찮아지고 있어요.
그냥 노트북 포기하고 이대로 지낼까도 고민중이에요.
선택하기가 장난 아니네요.

예전에 말씀드렸듯 무턱대고 야생배나무에 덤벼들었을 때,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아 시간을 확인한 뒤 굳은 다짐을 했죠.
그런데 영화가 너무 좋아 지루한 줄 몰랐어요. 이주일 내내 자막을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austinb 님과 체결한(!?) 그 영화도 그런 알싸한 느낌을 받았어요.
오래 붙잡고 있어도 즐겁겠다는 생각, 제가 말이 짧아 그때 약간 오해를 드린 것 같아 조금 길게 씁니다, 흐흐.

그런데 노트북 장만이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12 삿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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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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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삿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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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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