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거리가 35km로 가장 맑았다고 하던 날입니다.
2010년 5월 26일이군요.
삼청공원의 말바위 전망대로 올라가 촬영했습니다.
평소에는 뿌옇게 보여서 서울 전경을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이 날만은 작정하고 갔습니다.
광화문을 제 위치로 옮겨서 복원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서울은 그때마다 구획을 닦고, 사이마다 건물이 들어서서 그런지 무질서해 보이죠.
세 살짜리가 만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과 글을 바룸이 세상을 바룸이다
+ 커뮤니티인기글 +16 3일전 사진을 이용한 아트 +30 2일전 몇 마리의 동물이 숨어 있을까요?(정답 공개) +13 2일전 주어지지 않은 기회 +9 21시간전 딸 때문에 울어버린 아빠 +8 2일전 A.I 관련 근래 뉴스들.. ㅎㅎ 정말 기대되면서도 살짝 무섭습니다. +9 14시간전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군요 Previous Next
청와대 추첨은 떨어져서 못 봤는데...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4309
백악산은 저에게 크레킹 코스에요,,,,,,,, ㅎㅎ
지도를 보니 인천 쪽의 성주산, 거마산 일대의 산들로 보입니다.
말바위 전망대에 올라가서 스마트폰의 지도 어플을 켜서 방향을 맞춘 뒤에 축소를 하면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진 상으로 보면 너무 가까이 있는 것 같아서 여쭌 겁니다.^^*
렌즈의 초점거리가 90mm인데, 살짝 당겨져서 원경이 압축된 거 같습니다.
63빌딩기준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우면산 -> 관악산 -> 호암산
같아 보이고 뒤로는 삼성산, 비봉산 매봉산, 청계산, 구룡산, 대모산, 인릉산 등등... (옛 기억 풀가동... 틀릴수도 있어요) 헤~~
오늘 서울의 오후가 딱 이런 날 입니다.
오늘은 정말 멀리까지 보이데요...
도시가 너무 확대되어서 그런지 맑은 날 구경하기가 어렵더군요.
서울 살 때는 풍경 사진 찍으려고 시정거리를 매일 확인했습니다.
맑다는 생각이 들어도 시정거리는 13km가 고작일 때가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