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서러웠던 무명 시절, 이정은 소개로 기획사 계약” (떡볶이집 그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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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서러웠던 무명 시절, 이정은 소개로 기획사 계약” (떡볶이집 그 오빠)

배우 이종혁이 무명 시절의 설움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세 MC 지석진과 김종민, 이이경이 마마무 휘인에 이어 배우 이종혁을 게스트로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석진은 이날 이종혁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내가 와이프랑 집을 보러 갔는데, 그 동에 이종혁이 살더라.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데 마주쳤다. 보자마자 ‘형님 한잔하러 가시죠’라고 하더라. 초면이었다. 그래서 그다음에 가족들과 다 함께 만나 식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아내에 대해 “2002년, 29세에 결혼했다. 연극할 때 관객이었다. 내가 인기 많아서 팬카페가 있었다. 정모를 했다. (아내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 밥이나 먹자고 했다. 장어 먹으러 갔다. 6개월 연애하고 10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종혁은 “연극하면서 모아 놓은 돈 500만 원이 있었다. 데이트하다 보니 돈이 점점 바닥나더라. 200만 원 있는데 결혼하면 천 배, 만 배 주겠다고 했다. 돈 못 벌면 연기 그만두고 회사에 다니겠다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오빠는 무대에 있는 게 제일 멋있는 거 같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무명 시절을 떠올리던 이종혁은 “‘쉬리’, ‘주유소 습격 사건’을 하면서 너무 서러웠다. 다시 연극으로 가서 더 힘을 키워야겠다 싶었다. 이후 ‘말죽거리 잔혹사’를 만나게 됐다. 대본을 보는데 우리 고등학교 얘기더라. 오디션을 보러 가서 ‘정말 우리 학교 얘기 같다’고 했다. 알고보니 감독님과 고등학교 동문이었다. 감독님이 6기고, 내가 18기 졸업생이었다”라며 남달랐던 인연을 회상했다.

배우 이정은의 소개로 유명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하게 됐다는 이종혁은 “사람들이 뜨면 변한다고 하지 않냐. 그런데 나는 안 변했다. 원래도 그랬기 때문이다. 무명 때도 인기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최근 ‘유키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둘째 아들 준수의 매니저로도 활동 중이라는 이종혁은 큰아들 탁수에 대해서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다니고 있다. 중학교 때 나랑 똑같이 생겼다. 엄마 얼굴도 있는데 나 어릴 때 얼굴이 있더라. 연기는 또래 중에서 잘하는 것 같은데 아직 모르겠다”라고 했다.

‘떡볶이집 그 오빠’는 추억에 진심인 오빠 지석진, 사연에 진심인 오빠 김종민, 떡볶이 맛에 진심인 오빠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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