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새 없는 ‘19금 입담’ 코믹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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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는 ‘19금 입담’ 코믹액션 블록버스터

속편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

욕설 주의. 19금 주의. 시간순삭 주의.

‘트리플A’ 등급의 성인 코미디 영화가 돌아왔다. 속편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2’(포스터)는 거침없는 유머에 봐줄 만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코믹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전작의 라이언 레이널즈와 새뮤얼 L 잭슨이 다시 한 번 함께하고 살마 하이에크가 새로 등장했다. 여기까지만 봐도 도저히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인데 악역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맡고, 카메오로 모건 프리먼까지 더했다.

보디가드라는 직업을 너무도 사랑하는 마이클 브라이스(레이널즈)는 정신치료 상담사도 포기한 일중독자다. 1편에서 자격을 박탈당하고 심리적 위기에 봉착한 그는 안식년을 갖고 푹 쉬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짜고짜 그의 손에 다시 총을 쥐여주고 남편을 구하러 가자는 섹시한 무대포 소니아(하이에크)가 나타나 휴가는 엉망이 된다.

소니아의 남편은 다름 아닌 다리우스 킨케이드(잭슨). 마이클에게 최악의 악몽을 선사한 미치광이 킬러다. 신혼 여행으로 유럽을 횡단 중이던 이들이 사건에 휘말리고 다리우스가 납치된 것. 마이클은 정신줄을 붙잡으려 애쓰지만, 이미 막 나가는 이 부부에게 휘둘리기 시작한다. 사건은 유럽 사상 최악의 테러 위기로 번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까지 그들에게 비밀스러운 의뢰를 강요한다.

주인공 레이널즈는 데드풀 시리즈로 입증된, 쉴 새 없는 입담과 딴죽걸기로 이번 영화에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어벤저스의 카리스마였던 잭슨은 반쯤 미쳐버린 킬러로 완벽히 변신해 여전히 아름다운 50대 하이에크와 절묘하고도 골때리는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답게 야한 농담은 물론 비속어가 10초에 한 번씩 들리니 이 점은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데드풀에서 레이널즈는 혼자지만, 킬러의 보디가드2에서는 데드풀이 동시에 3명 등장하는 꼴이니 뭐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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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0 블랙헐 06.21 19:27  
1편은 완벽하진 않지만 코미디 액션물이여서 즐겁게 보았었죠.
2편도 기대됩니다.
18 장곡 06.21 06:06  
자세한 안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