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도 인정한 ‘물 위의 그 남자’ “라떼는...” ‘심야괴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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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도 인정한 ‘물 위의 그 남자’ “라떼는...” ‘심야괴담회’

귀신을 믿지 않는 김구라도 수긍한 괴담이 펼쳐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5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 김숙은 첫 번째 일화 ‘물 위의 남자’를 들려줬다.

김숙이 전한 사연자가 겪은 괴담은 어릴 때 낚시 여행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사연자는 영문 모른 채 아버지를 따라 달아나서 파출소에서 하룻밤 잠을 잔 기억만 있었다.

어느날 문득 어릴 때 일이 떠오른 사연자는 7년이 지나서야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가족이 여행 갔던 강가에서 일가족이 사망한 사건을 뉴스에서 본 것이었다. 사연자는 아버지에게 그때의 일을 들을 수 있었다.

아버지는 밤에 혼자 낚시하다가 물이 출렁이는 걸 이상하게 여기면서 텐트 안에 들어오니 밖에서 노랫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텐트도 들썩거려서 나가보니 그림자 같은 게 나타나서 잡아 끌려고 했다는 것이다. 놀란 아버지는 가족을 깨워 달아났지만 그림자는 계속 쫓아오더라고 얘기했다.

차를 몰 때 아버지는 차선 같은 게 보여서 마구 돌진하려고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낭떠러지였다. 아버지는 파출소에서 경찰들끼리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는데 누가 어망 건지려고 물 속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는 얘기였다.

김숙은 “사연자는 못봤지만 아버지랑 동생은 그림자를 봤다고 했다”라고 흥분했다. 황제성 역시 “그 정도면 귀신 있는 거 아니냐”라고 덩달아 수선을 떨었다.


서이숙도 “한탄강은 물귀신 많다더라”라는 얘기를 했다. 심지어 김구라까지 “계곡에서 사고 많이 난다. 우리 어릴 때 물구덩이에서 사고가 많았다”라며 물귀신에 대한 긍정적인(!) 답을 하기도 했다.

이 괴담은 “대박...소름”, “가족 구한 아빠 멋지시다”, “웬만하면 밤에 물가 가지 말자” 등의 반응이 쏟아져나왔다. 심지어 촛불 25개만 켜지자 “오늘 어둑시니 대담하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신개념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싹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막강한 스토리텔러들이 소개하며 극한의 공포를 선사했다. 오랜만에 귀환한 납량 프로그램에 호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포와 과학지식, 괴기와 역사 이야기가 어우러진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정규 편성에 힘입어 새로 수집한 강력한 괴담들과 강화된 재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영상 재연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전율케 만들 예정이다.

MBC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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