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음악가’ 정재일 10년만의 단독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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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음악가’ 정재일 10년만의 단독앨범

3집 ‘시편’ 유니버설 통해 발매
‘기생충’ ‘옥자’ 등 음악감독 맡아

천재적 재능을 지닌 것으로 정평난 음악가 정재일(사진)이 3집 정규 앨범 ‘시편(psalms)’을 23일 발매했다. 영화 ‘기생충', ‘옥자’는 물론 많은 무대 공연에서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은 정재일은 다재다능한 음악인이다.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아홉 살 때 기타를 잡은 후 정규 음악 교육도 받지 않은 채 연주자이자 프로듀서, 작곡가, 편곡가로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해왔다.

그런 정재일이 이날 발매한 ‘시편(psalms)’은 10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앨범이다. 끊임없이 돌고 도는 역사의 거대한 쳇바퀴 속에 무기력하게 얹힌 개인의 삶,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의 외침, 그러나 그 안에서 끝끝내 기억해 내고 찾아내야만 하는 진실의 순간들을 마음속에 되새기며 만든 음악이다. 합창곡, 구음, 일렉트로닉 음향, 현악 앙상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막스 리히터,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올라퍼 아르날즈,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등 현대 클래식 작곡가, 영화음악가 등이 소속된 세계 최대의 음악회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된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정재일의 음악 세계와 작품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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