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순영 - 강 건너 봄이 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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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순영 - 강 건너 봄이 오듯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 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거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거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 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없이 그리움 말없이 말없이 흐르는구나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거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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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sygoku  
국내 최 정상이라 여겨지는 강요셉 테너가 이 곡을 불러서 알게 된 곡입니다. 클래식은 3대 테너, 카우프만, 강요셉 이용훈 정도 밖에 모르는데 이 곡은 임긍수 작곡가의 이름까지 기억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