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문 - 이밤을 다시 한번 / 사랑하는 우리
'마그마'라는 그룹의 리드보컬
최수종 매형이라네요???
(1987)
사랑하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를 그 누구가
둘이라고 느끼게 하고 있나
기도하는 우리는 예전처럼
아무 걱정도 없는 우리의 얼굴
해가 뜨면 다시 지는
그런 사랑은 아냐
어둠에도 체온으로 느껴지는
그런 그런 사랑이야
사랑하는 우리를 그 무엇이
둘이라고 느끼게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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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을 다시 한번
아주 우연히 만나 슬픔만 안겨준 사람
내 맘속에 작은 촛불이 되어
보고 싶어질 때면 두눈을 감아버려요
소리 질러 불러보고 싶지만
어디에선가 당신 모습이
다가오는 것 같아 이젠 견딜 수 없어요
이 밤을 이 밤을 다시 한 번
당신과 보낼 수 있다면
이 모든 이 모든 내 사랑을
당신께 드리고 싶어요
조그만 낙엽들이 땅 위에 떨어지듯이
내 맘은 갈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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