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파커스 - 자러간다

음악방

리차드 파커스 - 자러간다

오늘도 저 달에 널 물으면

하루가 또 가겠지

이젠 이것도 버릇이 됐어

내 기도처럼 아침에 눈 뜨면

넌 내 곁에 있겠지

한심해도 난 믿어 본다


내 귀에 속삭이던 비밀도

손끝이 닿았던 여름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외면한다

말로 할 수 없는 이 마음은

노트에 가둬 둔 채

이제 그만 난 자러간다


내일도 저 달에 널 물으며

긴긴 밤을 새겠지

소용 없단 걸 잘 알면서도

되감기 없는 영화 속에

우린 멈춰 섰고

차마 더는 볼 수가 없다


내 귀에 속삭이던 비밀도

손끝이 닿았던 여름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외면한다

말로 할 수 없는 이 마음은

노트에 가둬 둔 채

이제 그만 난 자러간다


내 귀에 속삭이던 비밀도

손끝이 닿았던 여름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외면한다

말로 할 수 없는 이 마음은

노트에 가둬 둔 채

이제 그만 난 자러간다

말로 할 수 없는 이 마음은

노트에 가둬 둔 채

이제 그만 난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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