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을 바룸이 세상을 바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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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도 그냥저냥 볼 만했습니다. 피칠갑이어도 별 느낌이 없던데요.
이렇게 인간성이 무디어가는 건가 싶습니다.
로마 격투사들이 생명을 걸고 싸우는 영화 장면을 보며 잔인하다고 생각하지만
현대 격투기에 열광하는 우리 자신들을 보며 참 잔인한 동물들이구나 생각해요.
모든 잔인함에서 배울 것이 쾌감밖에 없는 세상인가 봐요.
합법적인 경기라고 해도 남을 때리는 건 못 보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