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간사하네요... 벌써 그늘을 찾으니...

한줄톡톡

인간이 간사하네요... 벌써 그늘을 찾으니...

40 백마 3 128
인간이 간사하네요... 벌써 그늘을 찾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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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2 블랙헐
간사하다니요~ 본능입니다~ 벌써 등줄기에 땀이 흠뻑인데요. 오전8시 부터 점심 밥먹기 전까지 13000보 야외에서 다니는 데 땀이~땀이~ ....
횡단보도 그늘막 벌써 펼쳐져 있더군요. 여름쉼터로 유명한 은행들 어쩌나....... (코로나 때문에......) 

전에 시골 살이(여름)때 읍내 신협이 있어서 거기 들어가서 "잠깐 쉬어가도 될까요?" 했더니 "아이구~ 그럼요~" 반겨주셔서 정말 쉼터도 쉼터이지만 적금 하나 들고 싶은 마음까지 들더군요.
40 백마
시골 인심은 아직 살아있죠... 문제는 도시가 문제죠. 먹고살다보니 각박해지고.. 이기적이고.. 개인적이고... 퇴직하면 1도 도시에서 살고 싶지 않네요.
12 블랙헐
문제는 시골 생활도 녹녹치 않아요. 텃새 무시못하고 친화력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대중교통, 슈퍼, (어르신 분들 위한) 병의원, 약국 이 부분이 가장 커서.....
읍내 나가야 있고 (슈퍼도) 읍내 나가는 버스 타이밍 놓치면 기본 40분~ 밤 8시에 읍내에서 집에 오는 버스가 끊겨 택시타고 집에 왔네요. ㅜㅜ

그래서 저는 어르신 분들의 귀촌, 귀농 반대합니다. 젊은 사람이야 안맞으면 다시 올라오면 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