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어 오브 이스트타운(MARE of EASTTOWN,2021) 시즌1, HBO

드라마 이야기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MARE of EASTTOWN,2021) 시즌1, HBO

17 달새울음 2 1890 0

미동북부 이스트타운은 이웃들간에 서로의 가정사를 서로 다 알만큼 작은 마을이다. 

고등학교시절 농구부 스타였던 메어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이스트타운의 형사로 재직 중이다. 

형사였던 아버지는 우울증으로 자살했고 아들 또한 마약중독에 빠져 2년 전 자살했다. 

아들이 남긴 손자와 고등학생인 딸과 홀어머니와 살고 있으며 뒷집에는 이혼한 남편이 새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중이다.

메어는 아침부터 미어캣처럼 생긴 녀석이 자신을 훔쳐본다는 동네 노파의 전화로 깨어난다. 

그리고 그 다음날 동네의 소녀가 시체로 발견된다. 


다른 범죄드라마가 기본적 캐릭터 설정 후에 사건 중심으로 전개된다면 이 드라마는 캐릭터 중심으로 극을 이끌어갑니다.  

등장인물들은 각자 개개인마다 트라우마를 갖고 있으며 그 과정을 극복하는 과정이 드라마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범죄드라마가 사건을 숨킴으로서 지루해지는데 반해 캐릭터 중심의 극작은 흥민진진하며 캐릭터의 반전과 반전이 효과롭습니다.

7부작으로 끝내는 시리즈의 마무리도 훌륭합니다. 

역시 드라마는 HBO. 


그리고 캐릭터별 배우들의 연기가 압권입니다. 

주인공 메어의 캐이트 윈슬렛은 말할 것도 없고 죽마고우인 로리역의 줄리안 니콜슨,

딸 쉬반역의 앵거리 라이스, 엄마역의 진 스마트 등 캐릭터 모두가 훌륭합니다.

앵거리 라이스는 금발의 긴머리일 때 얌체같은 느낌이었는데 짧은 헤어컷은 무척 쿨해보이네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나왔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그리고 AEEE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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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34 금과옥  
저는 내일 보려고 합니다.. ^^~
4 돌몽3  
일단 동영상과 자막은 받아놓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보고 있지만, 수작이라는 글들이 많더군요.
조만간 꼭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