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 Black Knight (2023) .. 넷플릭스

드라마 이야기

택배기사 / Black Knight (2023) .. 넷플릭스

17 oO지온Oo 16 827 0

96823f0277320e5e6301872b25f0badf_1683957898_5129.jpg



아래에는 제가 생각하는 택배기사의 어이없는 각종 설정들을 오로지 까는 문장들이 대부분입니다.

까는 이유는 합리적인 것도 있겠지만, 제가 잘 몰라서 어이없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해요.

따라서 제가 잘못 알고있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감사히 다시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택배기사 드라마 서문]


40년 전, 혜성이 지구와 충돌했다.

그날 이후 대부분의 대륙은 바다에 잠겼고 한반도는 사막으로 변했다.

생존자는 단 1퍼센트.

그들을 위해 새로운 발명과 질서가 필요했다.

오염된 공기는 옥시아늄을 산소로 변환시키는 거대한 에어코어를 만들게 했고

부족한 자원은 QR코드를 통해 사람들을 일반, 특별, 코어로 분류해 나눠지게 했다.

하지만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은 난민이라는 이름으로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산소부족과 굶주림.

차별에 지친 일부 난민들은 헌터가 되어 약탈을 일삼는다.

택배기사.

사람들의 생명을 유지시키는 산소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존재다.

오염된 공기와 모래로 뒤덮인 사막을 지나 잔인한 헌터들의 공격을 뚫고

정확한 시간에 반드시 도착해야 한다.

택배기사는 강해야 한다.

헌터들의 공격에 목숨을 걸고 택배트럭을 지켜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택배기사가 되는 걸 꿈꾼다.

특히 QR코드가 없는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은 택배기사가 되는 것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위의 것이 드라마가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작품 설정입니다.

세계관이라고 하죠.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 세계관을 어떻게 확립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봐도 세계관이 너무 빈약해요.

대에에에에충 살펴보자면..


40년 전에 혜성이 지구와 충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존자는 1퍼센트라고 해요. 비율은..............

X / 80억 * 100 = 1............. 입니다. 

X / 8천만 = 1............. 입니다.

이 등식이 성립하려면 X가 8천만이 되면 됩니다.

따라서 지구상에 살아남은 사람의 숫자는 8천만 명이 되는 것이죠.


이후로는 스포일러가 되기에 안 보신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지구상의 인구수를 최소 80억으로 잡았을 때 전세계 8천만 명이 생존했다면 한국땅에는 몇 명이나 살아남았을까요?

이 숫자가 정확히 제시되지를 않습니다.

이 드라마는 말하고 싶은 것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라는 것이 없는 것도 아니예요.

정부가 존재하고 가장 기본중의 기본이 되는 것이 인구조사입니다.

그런데 그 기본중의 기본인 인구조사조차 안되어있는 상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드맥스를 예로들어 볼까요?

매드맥스에서 파국 이후 전세계에 몇 명이 생존했는지 따위를 매드맥스 세계관에서 설정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정부 따위 없죠.  당연히 인구조사 따위 할 상황이 아닙니다.

하지만, 택배기사 세계관은 전혀 달라요.

정부가 있고 정부가 난민들 생존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부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인력수급입니다.

인구조사는 정부에게 있어서.............. 아니, 아무리 작은 공동체라고 하더라도 기본중의 기본인 거예요.

인구조사가 되어 있어야 물자를 투입할 때 필요량을 가늠할 수 있는 것입니다.

택배기사 세계관이 얼마나 얼토당토 않게 되어있는지 보여준다고 할 수 있어요.

전세계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살아남았는지 모르겠다............ 정도로 세계관에 썼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1%의 사람만이 생존했다고 지정해 놨어요.

이 드라마는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나눠주는 일을 하는 택배기사가 스토리 중심입니다.

그렇다면 몇 명의 인구에 생필품을 나눠야 하는 것인지 관람자에게 대충은 인식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겠지만, 그런 것 없습니다.


옥시아늄을 산소로 변환시키는 에어코어를 만든다고 합니다.

옥시아늄이 뭔지부터 설명이 없습니다. 질소 옥시아늄(Nitrogen Oxyanion)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질소 옥시아늄은 산소를 생산하는 것과 관련있다는 글이 있습니다.

이런 것을 모르는 관람자를 위해서 최소한의 간단한 설명은 있어야 마땅합니다.

그렇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따위는 아니리라 생각해요.

산소원자는 물에도 포함되어 있고 공기중에도 일정량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기가 오염되었다는 것은 산소를 인간이 취할 수 없도록 하는 무언가가 공기중에 포함되었다는 의미겠어요.

예를 들자면 일산화탄소 등이 있겠죠.  일산화탄소가 산소보다 적혈구에 더 빨리 흡착되기 때문에 인간이 산소를 취할 수 없게 되기에 사망에 이릅니다.

그런데 택배기사 드라마에서는 공기가 무엇에 오염되었다는 것인지 말해주질 않는군요.


지구상 공기중의 산소 비율은 약 21%................ 산소라는 것이 딱히 어디를 가지는 않습니다.

혜성이 지구와 충돌해서 인류의 1%만 살아남았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한반도가 사막화 되었다는 것도 알겠어요.

그런데 지구상의 공기중에 있던 산소가 21%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겁니다.

따라서 산소가 없는 것이 아니고 공기가 오염되었다는 의미겠습니다.

그럼 공기는 무엇으로 오염되었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무엇으로 오염되었는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장난까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런 것을 세계관이라고 할 수는 없겠어요.  구멍 내지는 빈틈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전세계 대륙이 바다에 뒤덮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 마시기가 어렵다고 하는군요.

뭐 한반도가 사막화 되었다고 하니까 물 마시기 어렵다는 것은 알겠어요.

그렇다면 해수 담수화 기술은 어디갔나요?

스맛폰을 만들어낼 정도의 기술이 남아있는 마당에..

해수 담수화 방법인 역삼투압법 / 전기투석법 / 증발법.............. 따위의 기술이 완전히 잊혀졌다는 말은 어지간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대륙이 물에 잠길 정도가 되려면 극지방의 빙하가 대부분 녹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다시 빙하가 되지 않을 경우에 대부분의 대륙이 물에 잠기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이렇게 되려면 세계관에서 [혜성이 떨어졌다]............ 정도로 마무리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한반도의 압구정 역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전세계 대부분의 대륙이 물에 잠겼다고 나와요. ㅋㅋ

이것도 말인지 똥인지 구분이 안 되는데..

전세계 대부분의 대륙이 물에 잠긴 상황에서 해수면보다 딱히 많이 높지도 않은........

그리고 해수면에 비해서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 강남의 압구정 역이 그냥 잘 있는 상태에서

대부분의 대륙이 물에 잠겼다는 헛소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한반도 전체에 차수막이라도 설치했을까요? 전혀 말이 안 되는 듯 합니다.

    [그날 이후 대부분의 대륙은 바다에 잠겼고 한반도는 사막으로 변했다.]......... 라고 서술했는데..

사실 대륙은 바다에 잠긴 것이 아니고 혜성의 충돌로 발생한 쓰나미에 대륙이 쓸려나갔다........ 라고 표현해야 할 것을

바다에 잠겼다고 잘못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정말 바다에 대륙이 잠길 정도가 되려면 겨우 혜성 충돌이라는 사건으로는 수긍이 되지 않습니다.

극지방의 빙하가 모두 녹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시 얼지 않으려면..........

극지방까지 태양열이 확실하게 닿을 정도의 변화가 생겼거나

지구 자체의 평균 온도가 적어도 3~4도 이상은 상승해야 한다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것은 혜성 충돌 하나의 사건으로 설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드라마 극중에 보면 제한속도 30Km 구간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그러나 30Km 제한속도가 있어야 하는 이유 따위는 나오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사막화된 평지입니다. 앞에 뭐가 가로막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허허벌판이예요.

그런데 제한속도 30Km입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사막화된 평지에서 제한속도 30Km라는 것을 진행하려면 아주 당연히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필요한 것이죠.


학교 근처에서 제한속도가 있는 이유가 뭔가요?

아이들이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저속으로 주의하라는 의미입니다.

택배기사 드라마에서는 아무런 필요충분 조건이 없습니다.

그냥 심심하니까 30Km로 달려야 하는 것이고 30Km로 달리고 있으니 약탈자들이 택배차량에 올라타도록 되어있습니다.

한심함의 극치라고 할까..


세계관에 대한 구멍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말하기도 짜증나기 시작하므로 드라마 대사 관련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세상이 망했는데 없을 게 뭐가 있어?(전부 있다는 의미)].........라고 3편인가 4편인가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이런 대사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망하기 이전 세상을 경험한 사람일 가능성이 그나마 높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 대사를 하는 것은 어리디 어린 녀석입니다.

대사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구가 파국을 맞은 이후의 세상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할만한 대사는 아니겠죠.

세상이 망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면 이전 세상을 아는 사람이어야 하는 것이고

정상적인 대사라면................

    [세상이 망했는데 있을 게 뭐가 있냐?(있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의미)]........라는 것이 훨씬 가능성이 높은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망했는데 없을 게 뭐가 있냐니................ 어이가 밥말아드실 정도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투영하는 작품은 많아요.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가 여러 작품에서 나옵니다.

멸망 이전의 세대를 경험하고 살아남은 중장년층에게 포스트 아포칼립스 이후에 태어난 어린 또는 젊은 세대가 질문하죠.

이전 세상에는 정말 그랬었냐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이후의 세대가 이전 세상을 모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세상이 망했는데 없을 게 뭐가 있어?] 라는 대사라니.. 

들으면서 그냥 [똥을 싸지르는구나] 정도의 생각 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대사 수준하고는..


이정도에서 너무너무 궁금해집니다.

드라마화하면서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서 드라마가 똥맛이 된 건지..

아니면 원작 [택배기사] 웹툰의 세계관 자체가 똥맛인 건지 말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얼라.. ㅋㅋ 4편까지 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작성했던 건데 5편까지 보니까 공기 관련된 의문점은 해소되는군요.

무슨 오염으로 공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었는지..

어째서 오염원을 말하지 않았는지는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설정을 말할 때부터 공기 관련해서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드라마가 허술한 구조라는 것에는 변함없습니다.

공기와 관련된 것이 드라마의 핵심이었으므로..

어떤 영화를 다 보지도 않았는데 처음 5분만 보고서 관람하는 입장에서 핵심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는 것은 작품의 실패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공기 이외의 문제점들에 대한 것은 하나도 해명되지 않는 것 또한 패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엔딩은 나름 해피엔딩으로 괜찮았다는 것 뿐이로군요.

감상평점은 5.0 / 10점 정도입니다.


배우에 대한 것을 언급하지 않았네요.

96823f0277320e5e6301872b25f0badf_1683959315_2808.jpg 5-8 김우빈 배우 연기 좋았습니다.


96823f0277320e5e6301872b25f0badf_1683959331_3058.jpg 천명그룹 류석 송승헌 배우 ............. 아쉽네요.


96823f0277320e5e6301872b25f0badf_1683959355_6177.jpg 사월 강유석 배우.............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는데..


96823f0277320e5e6301872b25f0badf_1683959374_5934.jpg 정설아 이솜 배우 연기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솜 배우가 원래 주근깨가 많은 얼굴이었나요? 아니면 캐릭터 설정상 분장을 한 건가요?

유독 이 드라마에서 주근깨가 부각되어 보였습니다.

모범택시 시즌 1 드라마에서는 주근깨가 있는 얼굴이라고 인식하지 않았었거든요.


96823f0277320e5e6301872b25f0badf_1683959391_676.jpg 4-1 이이담 배우 연기 좋았습니다. 격투 장면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4-1이었던 이이담 배우의 얼굴만 촉촉한 피부 느낌이었다고 기억되는군요.

정설아 캐릭터나 5-8캐릭터의 피부를 일부러 안 좋게 세팅했다면

이이담 배우의 4-1캐릭터 또한 피부 설정을 안 좋게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저는 원작 택배기사 웹툰을 보지 않았으므로 웹툰의 감동이 어느정도일지 전혀 모릅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설정의 문제에 더해서 감독의 역량도 아쉬웠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다지 감동받을 장면이 없습니다.

파토스에 대한 표현을 언제 해야할지 잘 모르는 것 아닐까 싶은데

감독의 문제가 아니라면 배우의 문제겠죠.

원작 웹툰을 안 봤으니 감독이 캐릭터 분석을 잘못 한 건지 아니면 연출력이 부족한 건지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6 Comments
20 zzang76  
어제 조금 보다 잤는데... 전 웹툰은 전혀 보지 않고 모든 드라마를 보는편인데... 웹툰이 더 재밌고 자세한가 보네요.
17 oO지온Oo  
흠.. 웹툰............ 저는 설정이란 걸 굉장히 따지는 편이라서 웹툰도 드라마와 동일한 설정이라면 크게 관심이 가지 않을 듯 하더라구요.
17 oO지온Oo  
이 드라마 본 분들이 대부분 실망하시는 듯 해서..
차라리 택배 게임 [데스 스트랜딩(Death Stranding)] 풀 스토리 영상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_KotATtPF-g

영상 길이가 2시간이라서 내용이 꽤나 깁니다만, 게임 치고는 설정도 세밀하게 되어있는 편이고 세계관도 어느정도는 잘 짜여졌어요.
다만, 오버테크놀러지가 나온다는 것이 조금 버겁기는 한데 게임이니까 어쩔 수 없죠.
20 zzang76  
으구 6화까지 봤는데.... 솔직히 재미가 없네요 ㅎㅎㅎ 택배게임 영상을 조금 보니 저게 더 재밌는거 같네요 ㅎㅎㅎ
14 막된장  
첫화 인트로 지나고 20분을 못버틴건
영화.드라마를 통털어 꽤 오랫만이었습니다.
이런걸 6편이나 만들다니... 안타깝더군요 ㅡ ㅡ.
17 oO지온Oo  
많이 아쉽긴 했어요.
재밌게 나오길 바랐지만서도 김우빈, 이이담 배우는 다른 작품에서 만나는 것으로 해야겠습니다.
일타스캔들에서 딸내미로 나왔던 배우도 연기는 잘 하던데 택배기사 드라마에서는 너무 일찍 사망하더군요. ㅡ,.ㅡ;;;;
17 달새울음  
그러니까 넷플릭스야 제발, 한국에 포스트 아포칼립스랑 SF는 제작하지 마...
그냥 잘된 오징어게임이랑 킹덤, 지우학, 스위트홈 후속 시즌이나 만들어...
17 oO지온Oo  
그러고보니 포스트 아포칼립스용으로 만든 드라마들은 전부 쪽박 차긴 한 듯한 느낌인데
그나마 그 해적선 나오는 SF 영화는 괜찮았으니 다행이죠.
그 영화 제목이 ............. 승리호였나 했던.. ㅋㅋ
17 달새울음  
썰렁함에 한숨 쉬며 1편을 보다가 사월의 대가리가 무쇠란 설정에 그나마 조금 혹 했습니다만...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2편을 차마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솜배우 주근깨가 신경쓰였는데 김우빈도 그렇고 다들 피부가 그런 설정인 듯 해요.
17 oO지온Oo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37 하늘사탕  
넷플릭스 지원아래 만든 우리 나라 SF 요번에도 폭망이군요 
넷플릭스 폭망 작품들, 고요한 바다 (공유,배두나), 정이 (강수연) 대 배우들을 출연에도......
17 oO지온Oo  
.............부정적으로 볼 여지가 있겠습니다.  그점은 부정할 수 없죠.
어느 유튜브 영상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누구 때문에 영화제도 몇 개나 그냥 사라지고 각종 토론 모임도 예산을 없애 버렸더라구요.
환경 자체는 나빠진 것이 맞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이겨내리라 믿어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1 씨큐씨  
oO지온Oo 씨~ 지난 2년동안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피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도 살아있는 것 입니다.
우리도 지난 2년 동안 "아포칼립스"를 겪었다고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그렇게했는데 벌써 까먹었어요? 머리가 나쁘내요~
28 라이파이™  
그냥 그러려니... 시간때우기 용으로 봐서 그런가? 시간 잘가던데요?
17 oO지온Oo  
재밌게 보셨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17 바앙패  
엡툰은 재밌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