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다 봤습니다만, 드라마가 시원한 부분도 있는데 어이없는 장면도 아주 많이 보입니다.

아동 성.범.죄자로 나오는 조.도철이란 놈과의 대화를 비롯해서 여러군데에서 이런 개념없는 장면들이 보이고 있는데..

아동 성.범.죄자 조.도철에게 조.도철의 딸래미 이야기를 하니까 조.도철이 잘못했다고 가족은 죄가 없잖냐고 용서해 달라고 염병떠는데..

과연 아동 성.범.죄자 새.끼들 중에서 아동 피해자들은 성.노.리개로 보는데 자기 딸래미는 소중히 여기는 놈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이게 무슨 억지발상일까 싶습니다만,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었던 건지.. 그래서 그것을 반영한 건지 심히 의심스럽더군요.

정말 얼마나 어이가 없는 장면이던지 보는 재미가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어요.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 중 하나는 배우 이솜이 맡은 강하나 같은 검사 보는 재미입니다.

대부분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정의로운 검사 캐릭터가 그렇기도 한데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힘든 검사 캐릭터죠.

시즌 2에서는 먼 곳으로 발령나서 등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고 있는 문제점들을 소재로 선택한 것은 대단히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닝.썬 게.이트를 비롯해서 N.번.방 사건 등등..

그러나 그 해결책들이 너무 현실성이 없다는 점 또한 이 드라마에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1대 다수의 싸움 자체가 너무 현실성이 없을 뿐만 아니고....................... 길게 말하기도 귀찮을 정도의 해커 관련 이슈들..

그리고 육탄전에서 몇 대 맞으면 움직이지 않는 적들이라니..

무슨 큰 타격을 입은 것도 아닌데, 다리에 상처를 입은 것도 아닌데, 도망치지도 않고 그렇다고 다시 맞서 싸우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음.땡 게임하는 것처럼 신.음하고 있는 꼬.라지들은 참 보기에 좋았다고 할 수 없어요.

게다가 수시로 나오는 PPL은 정말 못봐줄 수준이더군요.

극중 자연스럽게 등장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이거 PPL이야~~~] 라고 티를 팍팍 내면서 해대니 정말 비웃음이 터져나오긴 합니다.

운동 끝내고 단백질 보충이라며 마시는 스파클링인지 뭔지와..

잠 깬다고 수시로 먹는 캔디?? PPL이란 것을 숨길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개 웃기긴 해요.

맥주는 그나마 마실만하다 싶었습니다만..

이후로는 스포 난발일 듯 싶으니 드라마를 안 보신 분은 뒤로가기 버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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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2시즌에서는 아주 큰 패착이 하나 있습니다.

온하준 캐릭터가 바로 그 패착인데요.

배우가 신재하입니다.

일타스캔들 드라마에서의 지동희 역할과 너무 겹친다는 점이에요.

일타스캔들에서도 막보 빌런인 지동희 역할을 했던 신재하 배우가 모범택시 시즌 2에서 온하준 캐릭터로 나오는데..

일타스캔들을 본 사람이라면 지동희 역을 맡은 신재하 배우가 모범택시 시즌 2에 나오자마자 생각하게 될 거예요.

얼라?  온하준 캐릭터가 착하게 나오는 것 보니까 또 최대 빌런이겠네?....................... 하고 말입니다.

이것 외에도 정말 유치찬란하게 찍자고 작정을 한 것처럼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욕하고 싶은 장면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여러가지 대한민국 사회에서 문제시 되었던 사건들..

문제시 되었으나 제대로 심판이 내려지지 않았던 사건들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겠습니다.

빅뱅의 승리 쓰레기가 얼마전에 감방에서 나와 신나게 놀고 자빠졌는 모습 보고 있자니

대한민국 검새 새끼들과 벤호사 새끼들 및 판사 찌끄레기 새끼들이 얼마나 분탕질 치고 있는지 확연히 보이기는 합니다.

현실성이 너무나도 떨어지는 설정으로 인해서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어요.

6.5 / 10점으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