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 Connect / 연결하다 / 연결되다 (2023) .. 디즈니+

드라마 이야기

커넥트 / Connect / 연결하다 / 연결되다 (2023)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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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장점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작품이더군요.

미이케 타카시 감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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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 オーディション / Audition (1999) 작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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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시야 이치 / 殺し屋1 / Killer 1 (2001) 등의 작품은 나름대로 즐겁게 본 작품입니다. 

굉장히 병적이죠.

그런데 오디션은 모르겠지만, 킬러 이치는 원작 만화가 있는 것이고..

대사도 대부분 만화에서 나오는 대사를 따라서 가져왔을 테니까

멋드러진 대사나 간결하고 공감이 되는 대사를 미이케 타카시 감독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커넥트는 뭐랄까.. 대사의 유치찬란함에 더해서 액션도 볼품없고 진행조차도 별볼일 없습니다.

대사의 유치찬란함 수준이 거의 정이 / Jung_E / Junge (2023)에 견줄 정도예요.

정이를 보신 분이라면 느끼셨겠지만, 정말 초딩들 보라고 만든 수준으로 보일 정도의 대사들입니다.


나오는 살인마인 진섭의 컨셉도 사이코-패스(PSYCHO-PASS) 일본 TV판 애니메이션의 사체 아트 살인마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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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야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긴장감이나 서스펜스, 스릴 등이 없는 것은 어떻게 뒷수습이 되질 않습니다.

재미가 있다면 컨셉을 그대로 가져왔건 뭘 했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은..

재미도 없고 대사는 구질구질하고..

대사가 구질구질하니 긴장감도 없어지는 데다가..

진행도 어이가 가출했고.................................. 정말 달리 표현하기에 적절한 말이 없군요.

오직 유치찬란이 딱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하나 이해되는 것이 없어요.

주 캐릭터들 부터 시작해서 절대로 유치해서는 안 되는 악역 오진섭까지 짜증나는데..

간단한 예를 들기 전에 스포가 진행될 듯한 느낌이니 직접 감상하실 분은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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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섭은 말기암 환자입니다. 

인간이라면 죽음을 거부할 수 없고 어떻게 죽느냐는 선택할 수 있는 것이며

때문에 아름다운 시체아트로써 이름을 알리고 싶은 듯 해요.

드라마 첫 편을 보고 오진섭의 사체아트 설계 노트를 보여주는데 여기까지는 꽤나 세밀한 묘사로 긍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네요.

광기 따위를 보여주지도 못했을 뿐더러 코드명 커넥트의 육체를 가진 하동수의 육체를 차지할 방법도 어이가 없어서 소름끼칠 정도입니다.

정말 드라마 보다가 헛웃음 시원하게 내질렀네요.


오진섭의 계획은 제가 이해하기로 아래와 같습니다.


1. 하동수를 납치.

2. 하동수의 머리와 자신의 머리를 동시에 자름.

3. 자신의 머리를 하동수의 몸에 붙이고 하동수의 머리를 자신의 몸에 붙임.(사실 하동수의 머리를 붙이건 말건 상관할 바는 아니죠)


그런데 이 작업을 정확히 누가 해줄 것인지 실행자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진섭이 돈이 많다면 돈을 투자해서라도 대신 머리를 바꿔서 붙여줄 사람 한 명은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게다가 시즌 2를 예고하는 엔딩이 나오기는 했는데..

솔직하게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의문이라고 한다면.. 평범한 사람의 손가락을 잘라내고 그곳에 하동수의 손가락을 붙입니다.

그러면 마법처럼 하동수의 손가락이 해당 평범했던 사람의 의지에 따라서 평범했던 사람의 손가락이 된 것처럼 움직여요.

이 상태라면 손가락만 커넥트인 거겠죠?

하동수의 눈알을 이식한 오진섭이 눈알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이전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커넥트라고 불리는 개체가 평범한 신체에 이식된다고 해서 확산되는 것은 아닌 겁니다.

그렇다면 오진섭이 설령 하동수의 몸에 오진섭 자신의 머리를 붙이는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을 경우 뒈지는 것은 똑같습니다.

하동수의 몸에 오진섭의 머리를 붙였다고 하더라도 오진섭의 머리가 불사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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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사는 남다른 촉을 가진 형사로 묘사됩니다.

이거다 싶은 물증 앞에서 스스로 코피가 터지는 능력을 갖고 있죠.

이런 것은 유치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재미를 위한 요소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넘어갑니다.

그런데 말이죠.

형사라면 범인 체포와 희생자 보호에 대해서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가해자(오진섭)와 피해자(초등학교 여학생 3명)를 모두 알고있는 하동수가 있음에도

하동수를 취조하면서 한다는 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인은 우리가 잡는다..

누가 잡지 말랬나? 범인 검거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하동수가 말하지만 개무시. ㅎ

정보를 모두 모은 후에 하동수를 안심시키고 우리가 반드시 잡겠다고 했다면 이해를 하겠지만..

가해자(오진섭) 얼굴도 모르고 피해자(초등학교 여학생 3명)의 얼굴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슨 근거로 [우리가 잡겠다]는 헛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생각되는군요.


이들 외에도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그다지 매력이 없습니다.


제가 영화 정이 / Jung_E / Junge (2023)의 감상평에 4.2 / 10점을 줬더군요.

이 커넥트 / Connect / 연결하다 / 연결되다 (2023) 드라마의 감상평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5.2 / 10점 정도로 하겠습니다.

이 드라마 시즌 1이 총 6편 밖에 안 되는데..

얼마나 집중이 안 됐으면 6편 보는데 1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

길게 쓰고 싶지도 않을 정도..

정이 / Jung_E (2023)의 쓰레기 같은 퀄리티가 연상호 감독에게 책임이 있듯이

이 커넥트 / Connect 작품의 질 떨어지는 퀄리티 또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탓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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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9 zzang76  
잘읽었습니다. 시간 절약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