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 사조영웅전을 다 보고 다음 작으로 98년 신조협려를 보는 중입니다. 

양과는 임현제, 소용녀는 오천련이 맡아서 연기를 했는데, 임현제는 처음 보는 배우인데 양과랑은 좀 안 어울리네요..

연기는 싸움닭처럼 하는데, 이게 양과의 한 면을 보여주긴 하지만 다른 연기가 영...양과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오천련의 소용녀는, 얼음공주 연기에는 좋을 듯 한데, 나이 서른에 어울리지 않는 화장을 하고 소용녀를 연기하는 모습이 좀...

분장이나 복장이 소용녀랑은 좀 거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 버전은 각색이 엄청나네요...

원작에서 삭제된 인물도 많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오리지널 이야기를 많이 추가해서 

무협드라마라고 하기보단 무공씬이 포함된 드라마같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