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드라마 이야기

시카고 타자기

17 영탄 4 2029 0

10회로 드라마를 떠나며,

애정 어린 씁쓸한 맘으로 몇 자 소회를 남긴다.

 

1. 전생, 전생, 그놈의 전생. 좀 지겨운 코드였음에도 '소설'이란 제재를 보고 따라갔었다.

 

2. 여주가 남주를 처음부터 좋아하는 설정이라니.... 그런 위치에너지로 이후 드라마가 만들어지겠니?

 

3. 어떻게 전생 회상이 더 많은 거 같다? 아니라고? 물리적으로 시간 재면 아닐지 몰라도 이건 기본적으로 전생 바로잡기 아니니? 이미 벌어진 일을 바로잡는 데 16부씩이나 쏟아부어야겠니? 지나간 일 후회하는 걸 16부씩이나 지켜봐야겠니? 살인 사건 파헤치는 추리 장르도 현재의 서스펜스가 메인이란다. 한데 넌 아예 전생에 초점을 맞춰 버리는구나. 그 바람에 플롯이 지지부진하잖니.

 

4. 안타깝다. 욕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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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26 D295  
8회로 떠난 1인
17 영탄  
ㅋㅋ, 제가 좀 더 참을성이 있었군요,
15 냥냥이1  
저도 참고보다 6회에서 포기했지요
17 영탄  
역시 시청률이 떨어지다 고전하다 종영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