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브레이크
명불허전이지만 이런 작품들은 빵 떴을 때 그때그때 봐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보니 놀라우리만치 극적인 건 차치하고 용두사미식 떡밥이 즐비하며 좋은 게 좋은 거다식 곁가지 자르는 연출이 너무 잦은 게 한마디로 심히 편리한 플롯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런 허무함 뒤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극성과 몰입감은 뜨거운 불닭발같은 중독성을 지속적으로 제공, 왜 장안의 화제를 낳았는지 설명해준다. 세부묘사에 조금만 더 공을 들었으면...
☆☆☆☆☆☆☆☆★★
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