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처음에 소재가 너무 이상해서 시작 하자마자 끊기를 두 번이나 했는데
(5세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고 변호사가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
막상 제대로 보기 시작하니 나름 신선하고 재미 있습니다.
연기도 잘하고 말도 안될 거라 생각 했는데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고 있더란....
순간 순간 고래 나오는 장면도 감각적이고...
교훈적인 대사도 좋고요
지금 방영중인 드라마 중 원탑 일듯 합니다.
유인식PD 낙만닥터 김사부, 베가본드 둘 다 재미있게 봤는데...
(베가본드 시즌2 좀 내주시오).
우영우도 뒷심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설정이 100% 픽션일 줄 알았는데 실제 사례가 있었군요
외국 사례인데 "헤일리 모스"라는 3살 때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진단 이후 4살 때 첫 말을 때고 14살에 책을 내고 18년 23세 로스쿨 졸업 19년 24세 나이에 변호사가 된 사연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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