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데어데블을 보고

드라마 이야기

마블 데어데블을 보고

1 aksgkreh 2 474 0

미드, 영드, 기타 유럽 미드및 국내외 영화를 잘 보는 팬(?)으로서 정말 추천할만한 드라마!

지금껏 보던, 열광하던 히어로 영화및 드라마들이 보이는 패턴은 한마디로 "슈퍼맨" 그 자체입니다.

인간으로서 슈퍼맨의 능력을 가졌으니 자존심과 우월성을 드러내는 것은 좋은데, 총맞아도 죽지않고(꼭 악당의 총은 히어로의 가슴팍으로만 향하고

주인공은 상처하나없이 껄껄 웃는 모습이라니), 여유있는 웃음속에 항상 즐거운 모습과 내가 최고라는 우월감 표현......

그런데 이 드라마는 예상외의 과정과 고민, 결과들을 보여줍니다.

악당을 막으러 갔다가 얻어터지는 주인공(이런 상상을 하신적 있나요?), 

주인공이 언제 얻어터져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을하면서 보는 히어로 영화를 생각해보셨나요?

지상 최대의 악당 빌런을 두려워하는 영웅, 

그리고 이런 주인공에게 드리워진 트라우마.

그 상대인 악당, 빌런에게도 드러나지 않은 인간적 트라우마가 있고, 그 트라우마속에 고민한다는 사실.

이 양자간에 도움을주는 조연들에게도 버릴수없는 과거가있고 그것때문에 고민하고 방황한다는 설정...

그럼에도불구하고 악당은 악당......힘으로, 슈퍼파워로 주인공을 제압하는게 아닌 

우리 환경에서 볼수있는 더럽고(?) 치사한(?) 그러나 현실가능한 간계를 펼칠때 과연 우리도 저러한 환경에 닥친다면 어떻게할까 생각해보게하는 히어로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1,2,3시리즈의 선과 악 구도. 우리모두가 악일수있다는...)

시즌1, 2, 3간 만족과 불만족의 영역이 있을지언정 시즌3에서 종료된게 안타까운 히어로영화였습니다.

추천합니다. 좀 지나간 드라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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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4 태사다  
그리고 드디어 마블유니버스로 들어왔네요.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솔로 영화 하나 나와주면 정말 좋겠어요.
1 aksgkreh  
네...마블 데어데블의 주인공 찰리 콕스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에 데어데블로 나오죠. 밴 애플렉(영화의 주인공)이 아닌 원래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