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The Silent Sea,2021) 넷플릭스 시리즈
40분 내외의 8부작이라 부담없을 줄 알았는데... 보는 내내 120분 영화로 만들어줬으면 고마웠겠구나 싶더군요.
헐리웃 SF의 클리쉐(90%는 에일리언)들을 가져다 저예산으로 나름 한국화 시켰다고 자기만족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승리호가 남의 스타일을 가져오되 나름 자신의 스토리를 지켰다면 고요의 바다는 스타일과 스토리에서 한국배우라는 부분을 빼고 나면 지분이 너무 작네요.
넷플릭스에선 상업적으로 오히려 이런 기획의 콘텐츠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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