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 수록곡
이제 막 시작한 드라마라서 어떻게 전개될진 모르겠지만 2화까지 본 느낌은 꽤나 신선했습니다.
굳이 장르를 정한다면 병맛 코믹 스릴러 정도가 될듯
이동욱의 능글맞은 연기와 위하준의 똘끼 충만한 연기가 잘 어우러진듯 합니다.
그런데 2화의 컨테이너 격투씬에서 흥겹게 흘러나오던 노래 기억하시나요?
기억에서 가물가물한 익숙한 노래였는데 '삐삐롱스타킹'의 '바보버스'였습니다.
정말 기가 막힌 선곡 센스입니다.
지금에야 별거 아닐수 있지만 생방송 공연 도중 카메라를 향해
중지욕과 침을 뱉는 퍼포먼스로 영구 출연 정지 당하면서
당시에 굉장한 화제가 된 그룹이었습니다.
초기 여성싱어가 있었던 '삐삐밴드' 의 '안녕하세요'와 '딸기'란 곡도 참 좋았습니다.
달파란과 고구마 두 멤버 모두 요즘은 영화음악과 배우로 종종 볼수 있죠.
드라마에서 우연히 반가운 노래가 나와서 옛생각에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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