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특급 / 마스 익스프레스 / Mars Express (2023)

영화감상평

화성 특급 / 마스 익스프레스 / Mars Express (2023)

17 oO지온Oo 8 16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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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된장 님의 감상평을 접하고서 보게 된 작품이네요.


사설탐정 알린 루비와 파트너 카를로스 리베라가 사건을 해결해 가는 내용입니다.

공간적 배경은 화성이죠.

이 시대의 지구는 백수들의 천국이라고 하겠습니다.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들이 백수 빈민으로 모여사는 곳이 지구인 것이죠.


이 애니메이션은 작품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보기에 조금 힘든 작품입니다.


근미래 사회이고 인간의 생활에서 로봇이나 안드로이드 및 생체 안드로이드 사용이 자연스러운 시대입니다.


로봇들은 모두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로봇들의 제어에 필요한 제한으로서 작동하는 것이 디렉티브이고 모든 인공 A.I가 사용되는 것들은 디렉티브의 제한에 걸려있습니다.


제일 브레이크라는 기술이 등장하는데 제한이 걸려있는 로봇들을 해킹해서 디렉티브를 해제하는 것으로

인간이나 인간사회에 대한 제약을 해제합니다.


백업이라는 기술도 있는데 이것은 인간이 자신의 데이터를 카피한 것이죠.

백업으로 로봇이나 안드로이드를 만들 수도 있으나 원본 인간이 살아있을 경우, 백업을 이용해서 안드로이드나 로봇을 제작하는 것은

사회에 큰 혼란을 줄 수 있기에 법으로 강력히 제재하고 있습니다.

사망한 사람의 자아가 카피된 로봇의 경우에도 디렉티브에 의한 제재는 살아있으나

인간의 의식이 그대로 백업된 것이라서 스스로를 인간으로 생각합니다.


테이크 오버라는 기술이 나오는데..

이것은 제일 브레이크와는 달리 해당 개체에 대해서 모든 행동권을 장악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 해킹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제일 브레이크와 테이크 오버의 차이점은..

제일 브레이크의 경우, 개체가 디렉티브의 제약을 더이상 받지 않을 뿐이고 이외에 스스로 하고하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테이크 오버의 경우에는 디렉티브 제약에 대해서 해방되는 것은 물론이고..

해커의 의지에 따라서 개체 스스로의 생각에 반하더라도 무조건 해커의 명령에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기본 지식은 습득된 상태입니다.


내용은 흥미로웠지만, 그림체는 아무래도 취향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여성 캐릭터들의 경우 각 캐릭터를 확실하게 구분지을 만한 외모적 개성을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어서

인종이 다른 경우를 제외하고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ㅎㅎㅎ

사실 구분이 안 될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모로 아쉽다고 하겠어요.


음.. 스토리는 굉장히 일차원적이라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재생 시간도 긴 편은 아니죠.


d208589a954f595534e8ad2adcc7e765_1720254565_4088.jpg 알린 루비(Aline Ruby) 캐릭터에 몰라 고론도나 성우

d208589a954f595534e8ad2adcc7e765_1720254565_5258.jpg 카를로스 리베라(Carlos Rivera) 캐릭터에 조시 키턴 성우


알린 루비는 전직 군인이었던 것 같고 카를로스 리베라는 전직 경찰? 이었던 듯 합니다.

카를로스에게는 아내와 딸이 있고 폭력적인 남편이었기에 이혼을 당했고 그 후에 제일 브레이크 된 로봇에 의해서 살해당합니다.

이후 백업된 데이터에서 로봇으로 되살아났죠.

그리고 알린 루비와 함께 사설 탐정으로 일합니다.


알린 루비에 대한 과거는 거의 조명되지 않아요.

가족으로는 어머니가 잠깐씩 나오고 알콜 중독을 치료하는 중이라는 것 정도가 정보의 전부입니다.


엔딩은 불호에 가깝습니다.

엔딩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결코 좋아하는 엔딩이 될 수는 없죠.


감상 평점은 7.3 / 10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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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2 playone21  
감상평 감사합니다.
17 oO지온Oo  
별말씀을요.
14 막된장  
17 oO지온Oo  
덕분에..
2 멋진우성이  
영화가 어려운 내용인데 잘 만든 영화같아요
17 oO지온Oo  
오~ 보시는 분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감상하신 분이 계시는군요.
13 리시츠키  
며칠전에 봤는데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여주인공의 빗자루모양의 앞머리(?)는 좀 맘에 안들지만 ㅋ).
말씀처럼, 결말은 호/불호, 혹은 여러 해석이나 질문을 던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어설픈 해피엔딩보다는야 차라리 솔직한거 같구요.
결말에서, 모든 로봇들이 자신의 지능이나 추억들을 업로드하고, 화성특급을 타고 다른 행성으로 이주한다는데, 사실은 멸종이죠. 바뀐건 하나도 없구요.
그나마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해커 로버타 윌리암스가 아직 살아있으니 희망이 있는거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17 oO지온Oo  
저는 그냥 희망적으로 봤어요.
다른 행성으로 가는 것이고 그들은 물이나 공기가 필요하지도 않죠.
그저 에너지만 필요할 뿐이라서 반드시 어딘가에 정착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지구에서는 로봇들이 모두 떠났고 바이오 로봇은 이미 개발되었고..
그냥 로봇과 바이오 로봇이 딱히 다른 점은 없으리라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생체 조직이 함께하는 로봇이기에 인간에 대한 친밀도는 좀더 깊어질 거라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테이크 오버는 더이상 가능하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해당 기업의 대가리가 죽었고 회사 자산은 다른 회사에 인수될 것이고..
그 회사에서 해당 코딩을 막기 위해서 뭔자 조치를 취할 거라 생각하고..
................................. 그러나 항상 인간의 욕망이 또다른 대립을 만들게 될 것이고..
또 한 편의 마스 익스프레스가 탄생하리라고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