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 갓 메일 [왕 스포.231106]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19
인근에 대형 서점이 들어와 엄마한테 물려받은
아동 전문 서점이 폐업 위기에 몰린 여자
메일 채팅으로 알게된 남자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멕 라이언과 톰행크스가 나온
로코를 다 볼 심산에 안 본거 같아서
감상했는데 진짜 안 본거라 야호했건만
전작들을 못 뛰어 넘은 평작
좋게 얘기하면 전작들의 연장선상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그 밥에 그 나물
초반 둘이 만나기전 20분동안 좀 지루해서
리뷰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제작진인데
왜 이렇게 늘어지나 의아했는데
결국 만나서도 잠깐 재밌다가
끝날때까지 전작에 한참 못 미치게 끝나는데
딱 '범죄도시3'편이 생각남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았나?
커다란 기승전결이 거의 비슷해
한국 영화 수작 '접속'이 생각났는데
당연히 접속이 따라했거니했는데
접속이 무려 15개월전 개봉했다니
it관련은 한국이 빠르긴 빠른가 봄
제작비 6천5백만불에 흥행 2억5천만불
981218 미국 개봉
981231 한국 개봉
전작들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과 거의 실시간급 동시 개봉
시애틀보다 흥행 성적은 높지만
제작비 대비 열배 이상 벌어들인 시애틀 승
이 작품이 톰-멕 콤비의 끝물임을 입증
톰 행크스[1956]-남주
개명작 '포레스트 검프'로 이미 슈퍼스타인데
감독과 옛정 생각해서 출연한듯
연기는 확실히 발전한게 보이고
보는것만으로 기분 업되는 마스크
멕 라이언[1961]-여주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최신 숏컷 헤어스타일임에도
톰형에 비해 왜 이리 늙어보이나
게다가 너무 이쁘게만 나올라하는것도 별로
첫 등장에 자다 일어났는데
머리 딱 고정되서 그대로
연기도 톰형은 발전한게 보이는데 멕은 그대로
실제로 본 작품이후 흥행 1억불 넘는
영화가 전무하고 내리막길 시작
故 노라 에프론[1941-2012]-각본,감독
역시 전혀 발전없고 연출도 그대로
소설 원작으로 각본을 썼는데
이젠 창작 능력도 떨어진듯
톰형과 멕누나 팬이라면 참고 볼만하지만
과거 생각하고 보면 많이 아쉬운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