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 나는 더이상 이 세상이 집처럼 느껴지지 않아 / 루스에게 생긴 일 (2017)

영화감상평

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 나는 더이상 이 세상이 집처럼 느껴지지 않아 …

17 oO지온Oo 1 6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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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작품이므로 자막은 변함없이 배경음악 등을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영어자막에는 분명히 가사고 뭐고 다 적혀있거든요? ㅎㅎ

영화에 대해서는 딱히 적고싶은 것이 없군요.

이후로는 그냥 스포가 될 듯 합니다.

영화를 감상하실 분이라면 스포 당하지 않도록 [뒤로가기] 버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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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차량의 라디오에서는 총기 난사사건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루스는 간호사로 일하면서 환자들의 온갖 막말을 들어주고 있어요.

TV를 보며 니들의 원숭이 꼬추(멍키 딕)를 내 거기에 들이밀지 말라는 쌍욕을 마지막으로 노파가 사망하고

유족은 루스에게 어머니가 남긴 마지막 말이 뭔지 궁금해 합니다. ㅋㅋㅋㅋ

이상하게 루스의 주변에서 그녀를 직접적으로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귀찮게 하는 일들이 계속 생겨요.


마트에서 진열된 물건을 누군가가 루스의 앞에서 떨어뜨리고 가면 루스가 주워서 다시 진열합니다.


15개 이하의 소량 개산대에 루스는 줄을 섰는데 앞사람은 소량 개산대에 물건을 산처럼 쌓아놓고 계산 중이에요.


일과가 끝나고 주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The ElseWhere Saga - King of the Hidden Dark(다른 곳 이야기 - 숨겨진 어둠의 제왕) 독서를 하고 있는데

얼마나 책에 심취해서 읽고 있는지, 얼마나 감명받고 있는지를 표현하는 와중에

옆에 있던 남자새퀴가........... ㅋㅋ

The ElseWhere Saga - King of the Hidden Dark(다른 곳 이야기 - 숨겨진 어둠의 제왕) 결정적인 내용을 스포해 버립니다. ㅋㅋㅋㅋㅋ

이런 똥통에 튀겨쥑일 새퀴 ㅋ


누군가가 반려견을 산책시키면서 루스집 앞마당 잔디밭에 개똥을 싸지르고 가고 루스는 그 개똥을 치웁니다.

개똥 싸지르지 말라는 경고문구를 써놨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루스의 집에 침입해서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각종 약품(클로나제팜/렉사프로), 노트북과 함께 은 식기 세트를 훔쳐갑니다.

경찰은 별 일 아니라는 듯한 태도로 무신경하게 조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가버려요.

클로나제팜은 항불안효과, 항경련효과, 근이완효과가 뛰어나고 정신과 영역의 여러 다양한 증상의 치료와 조절에 반드시 필요한 약제이고

렉사프로는 우울장애, 불안장애 치료제입니다.


형사놈이 루스가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무단침입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문이 열려 있었어도 타인이 집에 마음대로 들어왔을 경우 무단침입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루스는 경찰의 무신경에 속이 뒤집혀 친구 딸에게 하소연합니다.

5살짜리 여자아이에게.. ㅋㅋㅋㅋ

그리고 울어버려요.

여자아이는 이해할 수도 없는 말을 듣다가 엄마를 찾게 됩니다.


이상이 영화 시작하고 10분도 채 되지 않아 일어난 일들이에요.


그리고 루스는 심경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면서 도난당한 노트북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edc527aac5a96c17f3abbb114428af17_1684238928_152.jpg 멜라니 린스키 배우 .. 간호조무사 루스 역

edc527aac5a96c17f3abbb114428af17_1684238928_2217.jpg 일라이자 우드 배우 .. 토니

주인공 두 사람의 심경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는데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현실의 노답충들이 계속 딴지를 걸어서 서글픈 루스와

평소에는 착하고 불의를 행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발끈하는 성질을 참지 못해 친구가 없는 토니가 서로 엮이면서 일어나는 소소한 에피소드.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손색없는 정도입니다.

평점은 6.6 / 10점 정도네요.

볼 때는 그냥저냥 재밌게 봤는데 딱히 남는 것은 없는 그런 영화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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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lony / 더 콜로니 / 군거지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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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보기는 했으나 사건이 단 하나만 있고

한 번에 대단히 시기적절하게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제출되는 것이 보기에 불편하기는 했음.


그리고 출구를 무너뜨렸는데 식인하는 녀석들이 어떻게 그렇게나 빨리 나왔는지도 의문이고..


6.5 / 10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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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0 zzang76  
킬링타임용이면 괜찮죠 ㅎㅎㅎ 감사합니다. 한번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