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센치미터 /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 5 Centimeters per Second / Byousoku 5senchimetoru (2007)

영화감상평

초속 5센치미터 /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 5 Centimeters per Second / Byousoku 5senchimet…

17 oO지온Oo 3 37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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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작품이니 어언 16년이 된 작품입니다.

그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보기는 했는데 아마도.. 3번 정도 봤을 듯 하네요.

좋아하는 애니라면 10번 넘게 보는 것은 기본이기 때문에

3번 정도 봤고 자막을 만들기 위해서 이번에 다시 본 것으로써 저에게 개인적으로 무척 감동적인 작품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현실적인 남녀 간의 감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입니다.


음.. 이 감상평을 쓰려고 여기저기 검색을 하면서 알게 된 것입니다만..

이 애니메이션을 번역하는데 있어서 저의 번역이 틀린 것일 가능성이 약간 보이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 소제목 관련된 것들인데..


1.  桜花抄 

저는 [벚꽃 발췌].................. 라고 번역했습니다만, 다른 번역을 보니까 [벚꽃 이야기].................... 로 번역했네요.

벚꽃과 관련된 이야기를 발췌한 것이기 때문에 [벚꽃 이야기]라는 번역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뭐, 번역하는 사람의 취향 문제인 것 같습니다.


2. コスモナウト

이건 확실히 [우주 비행사]... 라고 번역해 주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코스모너트 / 코스모나우트 라고 번역해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지는 않아요.


그건 그렇고 남주 타카키와 여주 아카리의 심리를 추리해 보는 재미도 나름 쏠쏠했었습니다.

특히 2부 우주 비행사라는 소제목 편에서의 타카키의 짓거리는 참.................. 보내지도 못할 문자를 썼다 지웠다 반복..

긍정적으로 보건 부정적으로 보건 그것은 관람객의 취향이겠죠.

개인적으로 헤어진 사람이 계속 생각나는 것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라지만,

나름 현실적으로는 헤어진 것이라 정의할 수 있는 사람에게 보내지도 않을 문자를 썼다 지웠다 하는 것은

저와는 많이 다르게 보이기는 해서 인상적이었어요.

미련이 남아있음에 대한 표현이 보내지 못하는 문자를 썼다 지웠다 하는 것이라니..


제가 이 애니메이션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막을 만들 정도로 좋아하는 이유라고 한다면..

역시나 순수했던 시절에 대한 추억을 곱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순수한 모습이었던 과거의 자신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시의 철없던 사랑도 있는 것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각양각색의 추억들이 넘실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 이 애니의 결정타라고 봅니다.

8살 정도의 아이에게는 걸어서 한 시간이라는 거리가 얼마나 멀게 느껴졌던 것인지...... ㅋㅋㅋㅋㅋㅋ


어쨌건, 다른 분들은 이 애니를 보면서 어떤 감정에 사로잡힐지 모르지만,

저의 경우는 어릴 때의 사실 그다지 멀지도 않은 거리가 얼마나 부담이 되었었던가 새삼 떠올리는 계기가 됩니다.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닛뽕의 전철/열차/전차 역이 꽤나 많이 보이는데..

닛뽕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의 나라에 있는 열차들을 좋아하는지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얼마나 좋아하는지와는 별개로 한쿡 사람인 제가 보기에는 그냥 아주 큰 삽질이라는 느낌 밖에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원화 되지 않은 선 정리.

대책없이 싸지른 민영화.

그로 인해서 대책없이 비싸진 이용가격에 더해서 서로 호환되지 않는 가격표까지.. ^^;;;;;;;;;;;;;


한쿡도 KTX에서 SR 라인 분리한 것 보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SR 라인 하나만 분리된 것이 얼마나 다행으로 생각되는지 모르겠어요.

언젠가는 SR로 이득 챙기는 놈들 없애고 빨리 SR 라인을 KTX로 통합시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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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nhj8912  
선댓 후감상
S Cannabiss  
이것도 옛날에 봤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나는군요
산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 이후로 유명해진 듯합니다
20 zzang76  
전 괜찮게 본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