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 A Good Person / 착한 사람 (2023)

영화감상평

좋은 사람 / A Good Person / 착한 사람 (2023)

17 oO지온Oo 3 6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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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불행한 사고로 마약 중독자가 되어버린 앨리슨의 성장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 별로 인기 없나보네요.

포스터를 검색하면 위와 같이 접힌 자국이 보이는 포스터 밖에 검색이 안 되는군요.

사실 엄청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기는 합니다.


주인공 앨리슨도 노래를 부르고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곡들도 좋은 편이에요.

가사도 괜찮습니다.

앨리슨의 목소리도 매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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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은 피아니스트입니다.

애인인 네이선과 결혼을 앞두고 네이선의 여동생(?) 몰리와 그녀의 남편과 함께 앨리슨은 웨딩 드레스를 입어보기 위해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이었죠.

미쿡 영화를 보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 중의 하나인데..

차를 운전하면서 옆 사람과 고개를 돌려 10초 넘게 이야기를 한다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을 보면서 운전을 10초 넘게 한다던가 하는 장면이 무척 많이 나옵니다만..

정말 이런 장면 보면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기는 해요.


어쨌건, 당연하게도 사고가 납니다. ㅡ,.ㅡ;;;;;;;;;;;;

그리고 앨리슨만이 살아남죠.


몰리 부부에게는 라이언이라는 딸이 있었으나 부모님이 모두 사망함으로 인해서 할아버지 데니얼에게 맡겨지게 됩니다.

라이언에게는 앨리슨이 철천지 원수일 수도 있는 상황.


앨리슨은 사고의 후유증으로 진통제 약에 의존하게 되고..

그렇게 중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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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얼은 전직 경찰로서 은퇴했습니다.

알콜 중독이 있었으나, 현재는 술을 끊은 상태예요.

손주인 라이언을 맡아 키우고 있으며 딸 몰리와 몰리의 사위를 죽게 만든 앨리슨과 대면하게 됩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습니다.


이후로는 스포와 함께 결론만 등장하니,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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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얼의 팔목에 적혀있던 Amor fati 라틴어이며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다]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지는 않았으나, 우리는 그것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따지기 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겠죠.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 대상은 [용서]입니다.

누구나 잘못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은 아주 익숙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중에 용서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겠습니다.

섣부르고 가벼운 용서를 말하는 것은 아니예요.

오직 성숙하고 강한 사람만이 가능한 용서.


그렇게 영화는 엔딩을 맞이합니다.


평점은 6.7 / 10점 정도입니다.

이야기 흐름이 별로인 것은 아니지만, 한국 정서에는 맞지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감상평이 많이 짧다고 생각되기는 하는데..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감상평 적지 말아야 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도저히..

감상평 적다가 뒤집어질 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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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34 Cannabiss  
감상평을 읽어보니 좀 심심한 성장 드라마 같다는 느낌의 영화네요
근데 왜 새벽 2시에는 글을 안 쓰십니까? 전 그때 글이 잘 써지던데...
17 oO지온Oo  
야심찬 밤이 글 적기에는 최적의 상태이긴 합니다.
웹페이지가 씨네스트 페이지를 재빨리 열어주기만 한다면야 더할나위 없겠죠.
[글쓰기] 누르고 한 세월..
[사진] 누르고 세월아 네월아.. ^^;;;;;;;;;;;;;;;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대이긴 해요.
20 zzang76  
괜찮거 같네요. 한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