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년도에 똑같은 제목의 영화가 출시되다니 

이건 우연이 아닌 것 같다. 

심지어 남자배우마저 똑같다. 

이름은 모르겠고 한쪽은 악당으로, 

또 한쪽은 좋은 놈으로 나오는데, 

예전에 헝거게임에서 사자한테 물려 죽은 형이지 싶은데, 

정확하진 않다. 

이 영화는 슬래셔 무비를 베이스로 한 코미디 영화인데, 

주인공들이 슬래서 무비 안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되게 웃기거나 재밌지는 않은데 

그냥 웃으면서 보게 되는 영화다.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창안한 메타 호러 방식을 따르기 때문에 

긴장감이 낮은 것도 아니고 그냥 없다. 

주인공들이 자기가 알아서 죽는 시간까지 

잴 정도로 규칙을 잘 알고 있으니까. 

그밖에 이와 비슷한 영화로 프리키가 있다. 

예전에 속편이 나온다고 했을 정도로 내용은 괜찮은 편인데, 

글쎄다. 

너무 아동용 공포영화 같아서 내 취향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