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스 크리퍼스: 리본 (Jeepers Creepers: Reborn, 2022)

영화감상평

지퍼스 크리퍼스: 리본 (Jeepers Creepers: Reborn, 2022)

S Cannabiss 4 393 0

3편에서 1편의 오리지널 배우인 제니가 잠깐 등장해서 

4편은 주연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 

역시나 나오지 않았다

대신 1~3편이 거의 비슷한 동시간대의 사건을 다뤘다면 

4편은 드디어 23년 뒤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사실 뭐, 이야기라는 것 자체가 별 거 없기 때문에 생략하고

이번엔 약간 오컬트적인 요소도 집어넣은 것 같다

버드맨을 신봉하는 집단이 약간 등장한다

인간을 가둬놓고 제물로 바치면서

이번 편은 헬레이저 8편이나 할로윈 8편과 진행이 흡사한데

또라이 같은 유튜버나 팟캐스트가 공포체험 특집으로 

폐가에 들어가서 하나씩 냠냠 잡아먹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호러 하운드 페스티벌이라고 공포영화 광들이 모여서 

냠냠 식사가 되어주는 설정도 비슷하다

그런데 위의 두 영화와는 달리 실제로 폐가에서 촬영한 것 같지는 않고

세트장도 아닌 그린 스크린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C급 영화의 예산이 비해 CG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보이는데 

이것도 언리얼 엔진 5의 힘일까

건물 안이나 심지어 공동묘지에서도 야외에서 촬영한 것 같지가 않으니 말이다

아무튼 CG는 참 정교하고 신기한 것 같다

그리고 영화가 왜 이렇게 망작인지는 제작비만 확인하면 된다

20년 전에 만든 1~2편은 예산이 100~200억 사이지만

비교적 최근에 만든 3~4편은 50억 내외로 뽑은 영화들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3편 보다는 괜찮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시간이 15분 정도 더 짧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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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20 zzang76  
요즘 지퍼스 크리퍼스에 꽃히셨군요 ㅎㅎㅎ 한번 더 보기는 싫은데 리뷰보니 보고싶기도 하네요 ㅎㅎㅎ
S Cannabiss  
제가 일조했다면 기쁠 따름입니다
1~2편만 보실 것 같은데요ㅎ
20 zzang76  
보려면 전부 다봐야죠. ㅎㅎㅎ
S Cannabiss  
힘드실 것 같아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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