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킵스 테잎스
한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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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20:55
영화를 좋아하던 친구에게 소개받은 영화.
난 기본적으로 어떤 정보의 습득도 없이 영화를 보는 걸 좋아했기에
그저 밝은 영화가 아니라 어두운 영화라는 간단한 설명을 친구에게 들었고
날을 잡아서 아침 일찍 샤워를 끝맞추고 영화를 보았다.
밤에 볼 걸 그랬다. 그럼 더 좋았을텐데...
정보를 얻는것도 스포일러를 하는 것도 싫어해서 최대한 이 영화의 내용은 적지 않겠다.
이 영화를 보다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기괴한 움짤이 여기서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저 장난으로 만든 움짤인줄 알았는데 영화에서 사용되던 짤이였다니...
인터넷 오래한 사람이면 알 것이다.
옛날 영화 특징 중 한개가 그 시대에 감성에 맞게 그 시대에 입맛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현 시대에 시점으로 보면 다소 유치하거나 너무 클리세 적인 장면이 나와서 지루할 수도 있다.
내가 영화 매니아 만큼 영화를 본 사람이 아니라서 그럴 수 있다. 그래도 내용이 무척이나 신선했다.
무엇보다도 여기에 나오는 '수법'들이 현 시대에서도 여전히 사용되는 방법이라
경각심을 갖는대도 좋은 영화였다.
처음이라 그런지 지금 키보드를 잡고 몇 분 째 뭘 써야할지 생각하고 있다...
그냥 최대한 정보를 주지 않아야 된다는 생각 때문일가?
걍 귀찮아서 그런가?
둘 다 인듯하다. 여기까지만 쓰겠다. 너무 성의 없다고도 스스로 생각되는데
그럼 어떻게;; 내가 쓸게 생각이 안나는데.. 안본걸 봤다고 생각해서 쓴것도 아니고
왜 속풀이를 하고 있을까. 이만 글을 줄이겠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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