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왕 스포.230224]

영화감상평

실종 [왕 스포.230224]

18 himurock 1 365 0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0031



엄마는 죽고 아빠랑 단 둘이 사는 여중생


어느날 아빠가 사라지고 찾지 말란 문자 


한통만 딸랑 와서 뭔가 의심스러운 딸이 


아빠를 찾으니 다른 사람이 아빠 행세중인데...


https://youtu.be/hr_oeLQmM78



평점이 상당히 높아서 기대 엄청 많이했는데 


스토리 특이하고 일본 특유의 지루함은 없지만


좀 느린 진행때문에 살짝 지루한 편



초반은 여자애가 이끌고


중반은 아빠가 이끌고 


후반은 스토리가 이끔


후반 스토리 아귀가 딱딱 맞아떨어질때


오~~정도 감탄사는 나올정도


결국 살인마한테 끌려다니다


나중엔 아빠가 살인마 골로 보냈다는 얘기



배우들 연기가 리얼 스타일이라


처음에 아빠 모자르다해서 진짜 모자른줄


그리고 오사카가 배경인데 


영화같은 이쁜 배경이 아니라


거의 리얼에 가까운 생생한 모습



2010년에 오사카 처음 갔을때 


화려한 거리에도 놀랐지만 


길거리에 박스 깐 노숙자들 많아서 깜놀했고


노숙자같은 노인네들 죄다 청주 원컵 들고


대낮에 편의점 앞에서 죽치고 마시는데


우린 편의점 음주가 요 근래 금지됐지만


일본은 그때부터 못 먹은듯



영화 후반에 통천각[通天閣.쓰텐가꾸]이 나오는데


꼬치 튀김[串カツ.쿠시카츠]에


생맥주 션하게 먹은거랑


빌리켄[ビリケン] 사진 찍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마지막 탁구 치는 장면에서 


탁구공 cg티 확 나서 그런가보다했는데


두번째 탁구칠때 공 없이 치는 시늉만 하는데 


소리는 계속 나서 순간 뭐지 한참 생각



제작비 불명에 흥행도 불명


220121 일본 개봉


220615 한국 개봉


유명 감독이었으면 엄청 빨아주고 


상도 많이 받았을 스타일의 영환데 


무명이어서 소리 소문없이 묻힌듯



이토 아오이[伊東蒼.2005년]-딸


울상같기도하고 웃상같기도한


특이한 마스크에 연기력이 상당해서


미모는 아니지만 귀여워 보임


차기작이 엄청 기대되는 배우


리뷰는 안 했지만 '행복 목욕탕'에서


연기 잘 한다고 칭찬한 이력



사토 지로[佐藤二朗.1969년]-아빠


처음 모자르다는 말이 딱 맞아떨어지는 


마스크라 계속 그 이미지였는데


사실 끝날때까지 별 다른 연기는 못 보여줌


개망작 일본판 '첫키스만 50번째'에서 봤을때도


별 다른 언급 없었던걸 보면 그냥 그럼


정형돈[1978년]이 떠오르는 마스크



시미즈 히로야[1999년]-살인마


유럽쪽 사이코패스 느낌 마스크


리뷰한 '도쿄 리벤저스'에 나왔다해서


다시 찾아보니 두어번 잡힌 조연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았는데


재밌다 추천은 절대 못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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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0 zzang76  
평점도 높고 재밌다고들하는데 전 그다지 재밌게 안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