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에서 노크 / 노크 앳 더 캐빈 / Knock at the Cabin (2023)

영화감상평

오두막에서 노크 / 노크 앳 더 캐빈 / Knock at the Cabin (2023)

17 oO지온Oo 1 598 0

969483f47912358292b6e883fc0cdb13_1677000902_6271.jpg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네요.

이야기는 상당히 단순합니다.

일종의 재난 영화라고 할 수 있지만서도 단 하나 다른점이 있다면 재난을 막도록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에서 악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오두막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각자가 맡은 일이 있습니다.


969483f47912358292b6e883fc0cdb13_1677001337_0932.jpg 에릭 / 앤드류 / 웬 가족.......................... XX.


969483f47912358292b6e883fc0cdb13_1677001506_7043.jpg

에릭 / 앤드류 / 웬 가족 이외의 사람들도 각각의 의미가 있죠.


위의 사진 순서대로 말하자면.. 에이드리안 양육 / 사브리나 치유 / 레너드 안내 / 레드몬드 악의..


오직 오두막에서만 펼쳐지는 드라마를 보면서 굉장히 영리한 각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혀 실망스럽지 않은 전개입니다.

개인적으로 종교 관련된 것을 엄청 싫어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네요.


사회 소수자들에 대한 시선에서 따스함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소수자들에게 언제나 강요되는 것들 또한 변함없습니다.

영화에 대해서 쓸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네요.

워낙 간단명료한 내용이라서..


만약 저에게 이런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어느쪽을 선택하건 아주 쉽게 선택 가능할 것 같기는 해요.

경우에 따라 선택은 달라지겠지만, 어느쪽이건 아주 빠른 선택으로 마무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영화를 감상한 후에 나에게 영화와 같은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해 보는 것도 나름 재밌어요.

그래서 점수는 7.1 / 10점 정도입니다.

으음..................... 종교 관련된 듯한 영화 엄청 싫어한다고 몇 번을 말하지만서도 이 영화는 재밌어요. ㅎㅎ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20 zzang76  
재밌군요.감사합니다. 챙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