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와 가족 [왕 스포.221227]

영화감상평

야쿠자와 가족 [왕 스포.221227]

18 himurock 1 308 1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99269



갓 스무살 친삐라지만 가오는 살아있는 남자


우연히 상대 조직에게 습격 당하는 오야붕을 구하고


그렇게 싫어하던 야쿠자가 되는데...


https://youtu.be/Rxfp7PCXly4



영화가 로고도 없이 틀자마자 바로 시작하는데


시작부터 감독이 평범하진 않은 느낌 



처음 10분정도가 오프닝인가 싶었는데


23분 지나서 입회식까지가 오프닝


오프닝 크레딧 올라가는데 소름 쫘악


간만에 동서양 통틀어서 초집중하고 감상


감독 연출이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음



다 모르는 배운데 연기를 왜 이리 잘 하는지


특히 맨날 "헤딴다요~"만 해대는


x신같은 일본 아이돌 연기만 보다가


모처럼 간지 넘치는 진짜 배우 연기



감독 연출이랑 디렉팅이 최상급


별거 아닌 씬도 배우 연기랑


화면 구성이 찰져서 보는 재미가 있고


별거인 씬은 완전 퍼펙트


한마디로 울고짜고 뻔한 장면도 


감독의 연출력과 디렉팅으로 재밌을정도


이제는 고리타분하고 질려버린


고레에다 히로카즈[1962년]보다 백만배 좋음



감독이 끗발이 있는지


야쿠자 입회씬도 그렇고


클럽 암살씬도 그렇고


배우수나 장소나 축소한 느낌 전혀 없이


제작비 안 아끼고 맘대로 찍은 느낌



처음 야쿠자식 액션으로 시작했다가


가족 드라마로 빠지는데 이것이 일본 신파인가?


그런거보면 시종일관 하드한 


기타노 다케시[1947년]의 '아웃레이지' 시리즈는 대단



마지막 남주 칼로 찌른 애가


사무소 막내같아서 대충 뻔한 흐름인가 싶었는데


친삐라 시절 오른팔인건 의외의 반전



운전하던 부하 죽기전 표정 연기랑 죽고나서


남주 연기 좋았는데 영상을 구할수가 없음


예전부터 일본 영화는 일본 애들 폐쇄성이랄까


희한하게 영상 자체가 아예 전무함


노래나 라이브 영상도 요새들어 유튜브 


세상이 되서 풀리는거지 예전엔 거의 제로



조직 잘 나갈때 차량이 도요타 "century"[센츄리]


이 차가 일본 황실의 차로 일명 일본의 롤스로이스


현대 다이너스티 닮아서 별거 아닌거같이 생겼는데


차량가가 무려 2억엔에다 사이즈도 엄청 커서


차고지 증명제가 있는 일본에선 아무나 못 타는 차


가수 야자와 에이키치[矢沢永吉.1949년]가 타는데


바꿔 말하면 야자와정도는 되야 타고 다닐수 있는 차


에이쨩  武道館에서 한 라이브중


EIKICHI YAZAWA CONCERT TOUR "Z" 2001


https://youtu.be/NKoznVLjFLs



남주 극중 이름 겐지의 겐


꼬맹이의 보우를 따서 겐보우


일본식 애칭 줄임말인데


무슨쨩은 들어봤어도 보우는 처음


보우보우하니까


橫道坊主[Odd Bowz]가 자꾸 떠오름


가장 유명한 "UNDER the U.K"


https://youtu.be/zVOrd18e1Dg


이들을 처음 알게된 "ゼロ"


https://youtu.be/M7uAG9RigfE



원제가 일본명은 'ヤクザと家族'


영어명은 'The Family'로 이중적 의미


조직일수도 있고 가족일수도 있는데


초중반은 조직이지만 중후반은 아무래도 가족



제작비 불명에 흥행 수입 5억엔


일본 영화판이 애니나 애니 실사판 


천지로 갈라파고스화한건 유명한데


이 정도면 일본 국산 실사 영화로서 


일본내 흥행이 어느정도 수준인진 


모르겠지만 대단한 흥행은 아닌것 같음


참고로 2022년 일본 흥행 1위는


'원피스 필름 레드'로 187억 엔



아야노 고[1982년]-친삐라


'신주쿠 스완'에서 오버하는 양아치 연기로 기억


그때는 별로였는데 연기가 늘었는지


부하 죽었을때 연기는 다시 봐도 찡


2분에 달하는 롱테이크인데 


우는 척이 아니라 진짜 슬픈 눈물


보면볼수록 김정현[1976년]이랑 형제같음



오노 마치코[1981년]-아내


엄청 미모는 아니지만 연기 좋다 싶더니


일본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조연상 다 받았고


올해만 영화 5편,드라마 1편 찍은 진행형 배우



타치 히로시[1950년]-오야붕


처음 등장씬이 남자가 봐도 멋있어서 감탄


좀 길게 뺐으면 개명작 '관상' 이정재[1972년] 수준


찾아보니 가수로 nhk 홍백전에도 출전할정도


https://youtu.be/RSinmiJlZaY



코미야마 리나[2005년]-딸


단역인데 너무 이뻐서 깜놀


찾아보니 논노 전속 패션모델 출신으로 


이제 막 시작하는 배운데 가능성 만땅



후지이 미치히토[1986년]-각본,감독


몰랐던 감독인데 연출이랑 디렉팅이 최상급 


게다가 각본까지 썼다니


다른 작품도 더 찾아봐야할듯



일본 영화나 야쿠자에 거부감 있더라도


간만에 남자 영화로 강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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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0 zzang76  
저도 괜찮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