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안 후기 [왕 스포.221108]

영화감상평

바바리안 후기 [왕 스포.221108]

18 himurock 2 343 0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61464



스토리는 면접을 보러 다른 지역에서 온 흑인 여자가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집에 도착하니 동네는 흉가 천지


예약한 집에는 모르는 백인 남자가 생활하고 있는데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https://youtu.be/dVKlcNDTN38



게시판에 평이 좋아서 감상했는데


보는내내 사람 짜증 유발하는게


요 근래 본 영화중 가장 쓰레기



마이너 영화치고는 여자가 집에 들어가기까지


잔잔한 오프닝은 맘에 들어서 기대감이 올랐고


영화 장치상 남자가 악역인듯한 느낌으로 


중반까진 괜찮게 흘러가는듯했는데


살짝 지루할참에 2부 시작



2부 남주 연기가 시작부터 맘에 안 드는게


영어로 하는데도 귀 따갑게 따따가려서


1부의 지루함이 짜증으로 바뀜


1부에 설명된 부분은 빠르게 넘어가고


3부에 해당하는 스토리로 전환



3부는 레이건 대통령 시절로 점프


지하 괴물이 왜 생겼는지 대략적으로 


짧게 설명하고 다시 현재로 귀환



4부는 지하 괴물을 만든 범인의 범죄 기록과


감금된 남녀가 괴물로부터 탈출하는 과정



2022년 영환데도 주인공들 답답한 짓은


마치 쌍팔년도 영화 보는 느낌


특히 여주가 아주 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데


그냥 처음부터 도망갔으면 아무 일 없을텐데


아무리 영화 스토리상 어쩔수없다쳐도


그냥 경찰에 신고하고 대기하면 될껄


끝없이 이어지는 어두컴컴한 지하로


벌벌 떨면서 계속 내려가는거하며


일반적으로 앞에 괴물이 있으면 빨리 튀던지


그리고 튀었으면 걍 도망가지


그 무서운 괴물이 있는 집에 다시 돌아가다니


경찰도 피해자가 신고까지했는데


범죄 장소에서 그냥 쌩까고 가고


아무리 영화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단 생각



여자가 남자한테 총 맞을때도 짜증났고


멀쩡한 차가 별거 아닌 충격에 시동 안 걸리고


바로 눈 앞에서 흑인 남자가 살육 당할때


총 있는데도 쏘지도 않고 도망치질 않나


특히 남자가 자기 바지에서 꺼낸 총 놓칠때는


나도 모르게 진성으로 "x발~" 욕 나옴


그 놈 x가리 반 갈라 죽었을때는 오히려 야호!!!



마지막 여주가 먼저 떨어지고 


다음 괴물이 떨어졌는데 괴물이 자기 아기라고 


밑에 깔려서 여주는 살아났는데


거기다 대고 헤드샷날리는 나쁜 x



중반부터는 x신짓 하는 배우들때문에 오히려 


괴물을 응원하고 이왕 뒤질꺼면 빨리 뒤져라 생각뿐


왜 잔잔했던 심리 스릴러의 흐름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쌈마이로 망가졌을까



변태 x끼가 여자들 납치하고 x간해서


강제로 애 낳고 다시 접붙이고해서


결국 돌연변이가 나오고


그게 슈퍼 괴물이 된 모양인데


스토리 흐름이 어디서 많이 본 느낌


그래서 대충 다음 사건이 예상되는 수준



만약 이 작품이 로코였다면


에어비앤비의 실수로 우연히 만난 남녀가


아옹다옹 사랑하다 해피엔딩으로


끝났을텐데라는 뻘생각을 잠시 해봄



원제가 "Barbarian"인데 


"savage"와 차이점을 검색하니


바바리안은 그래도 사고하는 야만인


세비지는 아예 지적 능력이 없는 미개한 야만인


대충 이 정도 차이로 나오는데


등장하는 괴물은 세비지가 더 어울림



엔딩 크레딧에 


The Ronettes의 "Be My Baby"가 나오는데


https://youtu.be/AhzZIXvspI4


별 시덥잖은 선곡은 참나


영화가 재미없으니까 다 짜증남


볼 영화 리스트가 부지기순데


이런 쓰레기에 시간낭비하다니



엔딩 리스트 "Be My Baby" 듣고 있자니


해체한 전설적인 락그룹 BOØWY의


전 기타리스트였던 布袋寅泰[1962년]와


솔로 락 가수 吉川晃司[1965년]가 잠시 결성한 유닛


COMPLEX의 "Be My Baby"가 생각남


1990년 도쿄돔에서 라이브


https://youtu.be/Dn8CImx7cnU


2011년 대지진 성금 모금을 위해 임시 재결합


https://youtu.be/7XRbhGEHGSc



제작비 4백5십만불에 흥행 4천3백만불


배우빨인가 감독빨인가


전혀 이해가 안 가는 흥행 스코어


원어민만 느낄수있는 재미 포인트가 있나?



조지나 캠벨[1992년]-흑인녀


할리 베리[1966년] 살짝 닮았는데 몸매는 통짜


연기는 쏘쏘



빌 스카스가드[1990년]-먼저온 백인남


생긴게 기분 나빠서 범인인줄 알았는데 낚시


찾아보니 'It' 시리즈의 삐에로



저스틴 롱[1978년]-성폭행 소송남


어디서 많이 봤다 싶더니


'다이 하드 4.0'이랑 '애프터 라이프'에서


매력없다한 배운데 여전히 무매력



잭 크레거[1981년]-각본,감독,배우


두 사람의 연기만으로 끌어가는 전반부만 보면


감독으로서 능력은 충분한듯싶은데


각본은 뭔가 정신세계가 의심스러움


에버렛이란 배역으로 출연



왜 추천했는지 모르겠는데 나만 당할순없지 수준


재밌고 좋은 영화 많으니까 절대 안 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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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20 zzang76  
그냥 그렇게 봤습니다
17 oO지온Oo  
사람마다 견해차는 있는 것이네요.
저는 재밌게 본 쪽이라서..

말씀하신 위기에 빠지기 위한 몸부림은 어떤 곰보영화건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마음 쓰이지는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