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useway / 커즈웨이 / 둑길 (2022)
오랜만에 제니퍼 로렌스를 볼 수 있는 영화로군요.
린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군복무 중의 사고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군복무를 하기 위해 재활에 힘쓰고 있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이 영화의 주인공들을 보면서 나와는 참 생각하는 방향이 많이 다른 사람들이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야기 진행이 어떻게 되겠구나~ 하고 예상은 전혀 하지 않았지만서도
중간중간 이렇게 흘러가겠지? 하는 생각은 잠깐씩 드는데..
단 하나도 맞지 않습니다.
재활 때문에 정말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돌아온 린지.
엄마의 차를 빌려탔으나 엄마의 트럭은 고장나 버리고..
그래서 카센터로 향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제임스와 알게 되죠.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예상이 단 하나도 맞지 않았다고 했었는데
이 영화는 마치........................ 질문하는 여친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ㅡ,.ㅡ;;;;;;;;;;;;; 진심으로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곧바로 말하는 편이에요.
싫어하는 것도 바로 말하는 편이고
상대방의 말하는 것도 자세히 듣고 최대한 맞춰주려 하는 편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여친 분들이 그러하듯 그녀들이 말하는 것과 진심은 같을 때도 있고 다를 때도 있습니다.
이 영화의 대사들도 똑같아요. ㅋㅋㅋㅋ
어쨌든, 보는데 크게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치유계 영화로군요.
6.2 / 10점 정도입니다.
이후의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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