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 Smile / 환한 웃음 (2022) 서부전선 이상없다 /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 Im Westen nichts Neues (2022)

영화감상평

스마일 / Smile / 환한 웃음 (2022) 서부전선 이상없다 /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

17 oO지온Oo 1 4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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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추워지는 이 시기에 괜찮은 곰보영화들이 꽤나 많이 나오는군요.

어제 봤던 바바리안 / Barbarian (2022)도 그렇고..

원래는 여름이 곰보영화 성수기 아니었나요? ㅎㅎ


정신과 의사인 로즈 코터 박사는 새로 입원한 로라라는 환자와 대면합니다.

그리고 로라는 자살을 하게 되죠.

이 사건으로 로즈 코터의 삶은 모든 것이 뒤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로라의 사건을 파헤치고 관련된 단서들을 찾아나가게 되는데

설명할 수 없는 기괴함에 더해서 로즈 코터 자신의 과거까지 얽히게 되고..


감독은 파커 핀(Parker Finn)이라는 감독이군요.

처음에는 약간 답답함의 연속일 수도 있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범죄 수사물처럼 흘러가서 흥미진진합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인가.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20b37e7a485e96371e915d8fdfeb85fd_1667488050_0366.jpg 로즈 코터(Rose Cotter) 역에 소시에 베이컨(Sosie Bacon) 배우.

20b37e7a485e96371e915d8fdfeb85fd_1667488050_1086.jpg 조엘(Joel) 역에 카일 갈너(Kyle Gallner) 배우.

각 캐릭터들의 연기도 흠잡을 데 없고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목이 스마일이고 웃음이 혐오감이나 곰보감을 줄 수 있는 이미지였어야 어울렸을 것 같은데

몇몇 배우들의 웃음은 그냥 웃는 느낌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좀더 기괴하게 입꼬리를 비정상적으로 올려서 촬영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사건을 파헤치면서 단서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로즈 코터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을 해보자면..

저의 경우는 무섭고 징그러운 장면이 계속 반복될 경우, 그것에 무뎌집니다. ^^;;;;;;;;;;

그래서 만약 저에게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가장 먼저 저 자신을 속박시킬 것 같아요.

그리고 익숙해지길 기다리겠죠.

사건을 추적하면서 상대가 어떤 녀석인지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알게 되었을 텐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영화 관람은 만족스러웠으므로 6.5 / 10점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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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기 감상문을 적는 이유는 자신이 무슨 영화를 봤는지 체크할 용도로 적는 것인데

어제던가 그제던가 또 한 편의 영화를 보기는 했군요.

서부전선 이상없다 / All quiet on the western front / Im Westen nichts Neues (2022)

1차 세계대전 관련 독일 영화인 것 같습니다.

출연진이 모두 독일어 사용하니까요.


감독은 에드바르트 베르거.

원작이 소설이더군요.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없다라는 소설을 영화화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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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닌 것 같아요.

아무래도 1차 세계대전이기도 하고 2차 세계대전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기도 해서..

독일은 1차, 2차 모두 연합군을 상대했었네요.

헝가리 / 불가리아 / 오스만은 알고 있었는데 독일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안타깝더군요.

점수는 대략 5.5 / 10점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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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0 zzang76  
고민중이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